모듈 판매량 증가·폴리에틸렌 판가 상승…신재생에너지·케미칼 부문 적자 폭 축소 한화솔루션은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6793억 원, 영업손실 107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9802억 원, 영업손실 918억 원을 기록했다.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고 개발자산 매각 및 EPC 관련 실적이 개선되면서 분기 적자 폭이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 2224억 원, 영업손실 174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회복이 지연됐지만 폴리에틸렌(PE) 등 일부 제품 가격이 상승해 적자 규모가 전 분기보다 줄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659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직전 분기보다 증가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3분기에도 적자 폭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케미칼 부문은 주요 제품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모듈 판매 호조·발전사업 수익 성과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1,002억원, 영업이익 2,71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85.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4% 늘어난 1,33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한 1조3,66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45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2011년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이후 최대 규모로,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어졌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매각으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특히 ESS 프로젝트는 사업개발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6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0% 감소한 1조3,475억원, 영업이익은 86.9% 줄어든 337억원으로 집계됐다. 성과급 등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면서 1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주력 제품의 판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수익성 회복이 더뎠다. 한화솔루션은 2023년
1분기 영업이익 1,579억원…"태양광 원자재 가격·물류비 상승 영향"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9,703억원, 영업이익 1,57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석유화학 부문의 호조로 작년보다 23.5% 늘어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물류비·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38% 감소했다. 사업별로 보면 케미칼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1조5,481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2,576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으로 원료 가격이 상승했지만, 가성소다 등 주요 제품의 가격 강세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9,206억원, 영업손실 1,142억원을 나타냈다. 글로벌 태양광 제품 판매량 증가로 매출은 늘었지만, 물류비 상승과 폴리실리콘 등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로 적자가 발생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623억원과 영업이익 30억원, 갤러리아 부문은 매출 1,239억원과 영업이익 9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케미칼 부문은 2분기에도 국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의 가격 강세로 견고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부문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조7252억원, 영업이익 7383억원을 기록했다. 케미칼 부분에서는 전년 대비 60%가 넘는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태양광 사업 부분에서는 전년 대비 3.3%의 매출 감소율을 보였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61.3% 증가한 5조3640억원, 영업이익이 174.6% 증가한 1조4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PVC(폴리염화비닐), 가성소다 등 주요 제품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고, 유가 약세에 따라 저가 원료 투입 효과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큐셀 부문은 전년 대비 매출이 3.6% 감소한 3조5685억원, 영업손실이 328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주요 원자재(웨이퍼·은·유리 등)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해상 운임 상승으로 물류비까지 크게 증가한 탓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완성차 업계의 생산 증가에 따라 매출이 전년 대비 24.9% 증가한 9389억원, 영업이익이 9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갤러리아 부문은 소비 심리 회복으로 해외 고가 브랜드와 가전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전년에 비해 매출이 13.7% 증가한 5147억원, 영업이익은 약 10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12조 6771억원, 영업이익 7,690억원, 당기순이익 5,721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해 모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4%, 당기순이익은 63.1% 오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화 자체사업을 포함해 한화시스템 등 주요 자회사가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달성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 부문이 선전하며 2조 8천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군수와 민수사업 전반에 걸쳐 수익성이 개선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생명도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안팎 증가했다. ㈜한화 자체사업도 실적이 좋았다. 코로나19로 감소했던 장비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제조 분야의 수익성이 높아졌고, 글로벌 부문도 석유에너지 사업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 한화건설 또한 대형 현장 신규 착공이 이어지며 호실적 달성에 일조했다. ㈜한화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 회복, 자체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