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조업은 여전히 ‘규모’와 ‘속도’로 세계를 설득한다. 2023년 제조업 부가가치는 4163억 달러(약 591조 원)으로 평가된다. 이는 국내총생산(GDP) 내 24.31%의 비중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들 통계는 모두 세계은행(World Bank) 분석에 근거한다. 이 구조는 우리나라를 전형적인 ‘제조 강국’으로 인식시켰고, 이제는 다음 과제로 생산성·효율성의 차세대 도약을 요구한다. 이와 동시에 우리 제조업은 글로벌 제조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한 기반 마련에 한창이다. 이 가운데 국내 자동화 밀집도는 이미 글로벌 최상위권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이 지난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제조업 종사자 1만 명당 산업용 로봇 1012대로 전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이 지표는 최근 7년간 세계 평균을 두 배로 끌어올린 흐름과 맞물려 있다. 하지만 글로벌 평균 로봇 밀도가 같은 해 177대인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제조 현장에 얼마나 많은 로봇이 있는지 보여주는 항목이다. 그리고 이 양상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제조업 패권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다. 로봇 외의 자동화 도입 지표의 상
산업 디지털 시대를 위한 AI 기반 제조 지능화를 살펴볼 수 있는 Insight Connect 2023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INSIGHT CONNECT 2023×KOFAS 컨퍼런스는 6월 29일(목)과 30일(금)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개최된다. 초변화의 시대 4차 산업혁명으로부터 촉발된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과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켰다. 기계산업과 제조업에 디지털 전환은 생존 기준이자 최우선 과제가 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제조 혁신 방안과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관련 기술 적용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6월 29일에는 AI 기반 디지털 제조 혁신 사례라는 주제로 원프레딕트, 다임리서치, 픽잇코리아, 한국요꼬가와전기가 발표를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아니아나IDT, 현대자동차, 트위니, 인포인이 기술별 제조 지능화 선도 사례를 소개한다. 창원컨벤션센터(CECO) 세미나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두비즈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본 컨퍼런스에 사전등록하신 분들은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도 KOFAS(제조자동화기술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1)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첨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10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창원컨벤션센터 1,2관에서 진행된다. SMATOF2021은 FA솔루션, IoT, 산업·제조로봇, 소프트웨어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와 금속 공작·가공, 프레스 성형 및 유공압, 공구 등의 가공, 성형관 등의 품목을 전시한다. 동시에 각종 컨퍼런스와 기술세미나, 신제품 발표회,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산업 동향 파악과 비즈니스를 한 자리에서 진행할 수 있다. SMATOF 전시회는 2017년부터 관내 스마트팩토리 보급관기관과 협력해 스마트생산제조의 비전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경남의 스마트팩토리 수요업체들의 니즈를 반영해 스마트팩토리 관련 품목을 전문화 및 세분화해 더욱 고객 수요 맞춤 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를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