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글로벌 사모펀드 기업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PL(3자물류) 고객 수주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모펀드사는 포트폴리오사의 기업가치 향상을, CJ대한통운은 물류 수주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이하 어피니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체결식에는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와 민병철 어피니티 한국총괄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CJ대한통운은 향후 어피니티의 포트폴리오사(지분투자기업) 필요 발생 시 물류 컨설팅 기반의 인프라 및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어피니티는 이를 위한 포트폴리오사와의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피니티는 현재 버거킹, 락앤락, 서브원, 요기요, SK렌터카 등 다양한 산업군별 국내 주요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사로 두고 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의 신규 지분투자 과정에서 필요시 해당 기업의 물류체계 비효율을 발굴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식품·패션·
유니드가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에 90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니드는 2021년 선행투자에 이어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유니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해갈 계획이다. 솔리비스는 전고체전지의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분야 기업이다. 전고체전지는 가연성 액체전해질을 고체전해질로 대체한 것으로 화재안전성과 에너지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전지이며 전기차(EV), 무인항공기(UAV) 등 차세대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각종 군용 장비 및 장치, 항공기와 선박용 에너지 저장 장치로서 주목받고 있다. 솔리비스는 균질하고 높은 이온전도도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습식합성법'과, 공정비용 절감 및 기존공정 대비 합성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킨 '공정변수조절 메커니즘'을 적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체전해질 생산기술을 비롯해 국내외 75개 관련 특허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유니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꼽히며, 성장 잠재력이 큰 이차전지 산업에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