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리서치, 1~5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발표 중국 이차전지 업체들이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내수 시장의 성장률이 점차 낮아질 것에 대비 유럽으로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이차전지 회사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59.6% 성장률로 전 세계 배터리 공급사 중 유일하게 30.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CATL의 배터리는 테슬라 Model 3/Y를 비롯해 상하이자동차 Mulan, 광저우자동차 Aion Y, 니오 ET5와 같은 중국 내수 시장의 주력 승용 전기차 모델들과 중국 상용차 모델에 다수 탑재되며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BYD는 중국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 기록 달성과 함께 2위 자리를 이어갔다. 배터리 자체 공급 및 차량 제조 등 수직 통합적 SCM 구축을 통한 가격 경쟁력 우위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Atto3 모델을 내세워 중국 외 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편 국내 3사의 글로벌 시장 점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ESS가 이차전지 주요 성장 수요 산업 될 것” “IRA, EU 배터리법 등으로 글로벌 시장 공급망 변화 불가피”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이차전지를 이끌고 있는 전방 산업은 단연 전기차 산업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0% 넘게 증가해 1400만 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2030년 예상 전기차 판매량은 3400~3500만 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 중 전기차의 비중이 40%가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중국, 유럽, 미국 세 개 지역에서의 전기차 판매량이 전체 글로벌 수요의 90%를 넘기 때문에, 이 세 시장은 이차전지 산업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 아닐 수 없다. 세 지역 간의 역학 관계에 따른 공급망 재편,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정책 등 이차전지 산업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얽히고설켜 있어 복잡하고 예측이 어렵다. 27~28일 양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 ‘세계 전기차 배터리·충전산업 미래전략 컨퍼런스’에서는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현황을 훑어보고 이와 관련된 미래 전략 등을 들어볼 수 있었다. 삼성증권 장정훈 이사는 포럼에서 ‘글로벌 EV 배터리 전략 변화
"한국 내 코로나 환자 급증에 따른 中정부의 방문 자제 요청 수용" 중국 이차전지 제조사 CATL이 인터배터리 2022 참가를 돌연 취소했다. 한국전지산업협회는 CATL이 한국의 코로나 환자 급증에 따라 중국 정부의 한국 방문 자제요청으로 인터배터리 전시회 참가를 취소하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CATL은 “자사 배터리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홍보하겠다는 취지로 전시회 참가를 결정했으나, 최근 한국의 코로나 환자 급증에 따른 자국 정부의 한국 방문 자제요청을 수용해 전시회 참가를 취소하게 됐다”고 통보해 왔다. 또한, “올해 전시회 참가가 한국의 코로나 상황 악화로 성사되지 못했지만, 인터배터리는 글로벌 배터리 행사 중 가장 좋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한국의 코로나 상황이 좀 더 나아져서 꼭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아울러, 내년 행사에서는 한-중 배터리 기술세미나를 통해 K-배터리 3사와 협력하고 싶다는 요청도 추가적으로 밝혀왔다. 이에, 한국전지산업협회 정순남 부회장은 “CATL 불참으로 전세계 최초로 글로벌 BIG 4 배터리 기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아쉽긴 하지만, 역대 최대 규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