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드론(무인기)과 주행로봇 등 국내 무인이동체 신기술을 볼 수 있는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를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다고 밝혔다. 무인이동체는 육·해·공 환경에서 자율주행과 원격조종이 가능한 이동체로 환경에 따라 드론이나 개인용비행체, 주행로봇, 무인선박 등으로 구분된다. 올해 엑스포는 '모인 이동체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우주항공청, 방위사업청 등 여러 부처가 함께 개최한다. 지난해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3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술대회(IEEE ICRA) 및 힐티 슬램 챌린지' 최우수상을 받은 명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공간 지능기술과 적용 사례를 설명한다. 전시장에는 정부 연구개발(R&D) 성과 전시부서 182개와 LIG넥스원 등 101개 기업의 부스 94개가 전시된다. 이외에도 최근 이스라엘 전쟁에서의 드론 기술과 역할, 해양 무인이동체 위성항법, 도심항공교통(UAM) 한국 수요예측 등을 논의하는 콘퍼런스도 열린다. 일반인 대상 해커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헬로티 이창현
[첨단 헬로티] AI(인공지능) 도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7,000조 원에 이르며, 가장 빠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산업은 유통과 물류 분야가 될 것이다. 그리고 주행로봇 플랫폼이 AI 기술과 접목하며 물류산업을 뒤바꾸고 있다. AI가 자율주행 로봇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으며, 현재 유통·물류에 대한 시장 현황은 어떤지, 지난 7월 18일에 열린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19’에서 테크플로어 강석준 대표가 강연한 내용을 정리했다. ▲ 테크플로어 강석중 대표는 “주행로봇 플랫폼은 목적지로 단순 이송만 해주는 형태, 컨베이어나 시스템에 붙어 있어서 제품이나 빈 박스 등을 라인으로 이송해주는 형태, 최종에는 팔이 달려서 각 단위의 제품을 집을 수 있는 형태로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멕킨지에 따르면, AI 도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7,000조 원에 이른다. 보고서에는 1위부터 3위가 유통·소매, 운송·물류, 자동차 산업의 순이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PWC도 AI가 적용되는 부분에 있어 가장 빠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산업으로 헬스케어,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