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달성한 전체 매출액보다 높아…올 영업익은 –21억 원 티라유텍이 올 3분기까지 매출액 39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이달 15일 전했다. 티라유텍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92억 원, 별도 누적 매출액 306억 원을 기록해 최대 성과를 이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보다 높은 매출액에 도달했다. 반면 1~3분기 영업이익은 자회사 티라로보틱스 운영 비용 증가로 인해 –21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12억 원을 올려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었다. 티라유텍은 이차전지 전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패키징을 통한 구축 효율성 증가를 이번 성과의 주효점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신규 편입된 현준에프에이의 실적 반영도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는 “이차전지 산업의 꾸준한 성장세와 반도체 산업의 회복세를 기반으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며 “반도체 소재, 전기전자, 이차전지 등 분야 고객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피팅·밸브·모듈 등 제품 적용 분야 확대 선점해 新진입장벽 구축 자신 자체 전산 시스템·지속 성장 가능성·에너지 전환 정책 강조 “고객 신뢰 기반 전략 통해 잠재력 증명할 것” 배관은 산업 설비에 포함되는 필수 장기로, 유체 및 기체의 흐름을 위해 광범위하게 설치되는 시스템이다. 이 중 피팅(Fitting)과 밸브(Valve)는 배관 시스템에서 핵심 구성 요소로 활용된다. 피팅은 배관 간 연결을 담당하는 연결부 역할을 하고, 밸브는 유체 차단·유량 조절·시스템 보호 등 배관 내 유체 및 기체 제어 기능을 수행한다. 여기에 더해 각 배관 부품을 융합해 모듈화한 제품도 시장에서 활동 중이다. 한성엔지니어링은 해당 배관 시스템을 총괄하는 계측장비용 배관 시스템 솔루션 업체다.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연평균 성장률(CAGR) 약 35%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선엔지니어링은 설립 이후 조선·석유화학·방산·우주항공 등 분야에 계측장비용 2인치 소형 피팅·밸브를 공급해 경쟁력을 지속 확보했다. 이 소형 장비는 기술 기반 요소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제훈 한선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이달 8일 “기존 주력 전방산업부터 신성장 동력
플라스틱 전주기 과정부터 SW 활용, 산업 현장 적용까지 전주기 프로그램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3D 프린팅 인재양성 과정 ‘2023 3D 프린팅 전문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의 3D 프린팅 분야 미래 인재를 모집한다. 본 과정은 3D 프린팅 산업 성장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해 양 기관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3D 프린팅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 부문은 전주기 플라스틱, 전문 SW, 산업 현장 적용 등이다. 전주기 플라스틱 부문은 3D모델링·3D프린팅·전문 후가공 등으로 세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20일까지며, 3D모델링 프로그램은 10월 6일, 3D프린팅은 8월 28일, 전문 후가공은 9월 4일 각각 개강을 앞두고 있다. 전문 SW 부문은 3D 프린팅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과정이다. ‘Silidwords’·’DesignX’·’Iventor’·’Ansys’·’3-Matic‘ 등 다섯 가지 커리큘럼, 10일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9월 18일에 교육을 시작한다. 분야별 산업 현장에 적용될 기술 교육 프로그램은 항공우주·주얼리·치과기공 등 총 세 가지 분야
ⓒGetty imagesBank [헬로티] 2016년 12월 수출이 451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다. 이로써 수출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3% 증가한 381억 달러였고 무역수지는 70억 달러로 5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반도체, 컴퓨터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은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고, 2014년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는 스마트폰 탑재 용량 증가에 따른 메모리 단가 상승으로 2013년 12월 이후 3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컴퓨터 수출 역시 SSD 중심의 수요 증가 등으로 8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가전과 선박, 자동차, 자동차부품, 무선통신기기 등은 수출이 감소했다. 의약품, 화장품, 생활유아용품 등 유망 품목의 수출 증가세도 계속됐다. 의약품의 경우 바이오시밀러의 수출 본격화로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고, 화장품도 주력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 증가세 유지 등으로 연중 증가세를 지속했다. 12월 수입은 2014년 9월 이후 27개월 만에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주력 산업의 선제적 투자 확대로 반도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