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트위니, 泰 로봇 SI ‘VRNJ’와 맞손...동남아 시장 본격 타깃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에 자율주행로봇(AMR) ‘나르고(Nargo)’ 및 운용 솔루션 공급 ‘가시화’ 트위니가 태국 로봇 시스템통합(SI) 기술 업체 ‘VRNJ’와 파트너십을 맺고, 동남아시아(이하 동남아) 자동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인력난 심화로 자동화 수요가 폭증하는 동남아 시장을 표적으로 한 트위니의 전략이다. 이는 트위니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솔루션을 확산하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VRNJ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산업·공장 자동화(FA) 시장에 트위니 기술을 전파한다. 여기에는 AMR 및 운용 솔루션을 포괄한다. VRNJ는 태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BKF의 자회사다. 태국 FA SI 기술 업체 VRI가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비전 및 품질검사 솔루션 업체 아이티엔제이와 함께 설립한 조인트 벤처 법인이다. 최근 국내 대기업에 협동로봇을 공급하는 등 동남아 제조업 현장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트위니는 VRNJ과 협력해 현지 고객사별 맞춤형 로봇을 개발·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동남아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자동화 기술 확대를 적극적으로 견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