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반 통합관리플랫폼 구축, 현장실증 등에 총 187억원 투입 중소·중견기업 제조사업장이 밀집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부산테크노파크를 선정하고, 2024년말까지 총 사업비 18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측정ㆍ분석장비를 도입하고, 측정·분석결과의 데이터베이스(DB)화, 실시간 대기오염정보 제공, 환경관리 대응 등을 위한 통합관리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산업단지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현장실증을 실시하고,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ㆍ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성능평가, 기술실증 등 자체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TP는 표준 개발과 확산, 전문가 양성교육 등을 통해 기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산업부 최남호 산업정책관은 “산업단지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환경 관련 기술역량이 강화되고, 향후,
내년부터 3년간 연차적으로 로드맵에 따른 연구개발 인프라 투자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중견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산업기반 시설 투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전략적인 운영을 위해 2023~2025년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이 구축하기 힘든 대규모 공동 활용장비 등 R&D 인프라를 대학 및 공공기관에 구축해 실증, 사업화 등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로드맵을 통해 수송, 전자전기, 바이오, 기계로봇, 반도체·디스플레이, 디지털 친환경 공정혁신·소재 등 6개 분과별 총 52개 신규투자 과제를 선정했으며 향후 3년간 매년 20개 내외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정부 R&D 전략과의 체계적 연계, 중복성 없는 효율적 투자분야 선정에 중점을 두고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청회 등에서 로드맵이 지나치게 경직적으로 운영될 경우 산업 환경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매년 롤링플랜을 통해 일부 과제를 연차별 로드맵에 신규 반영하고,
2022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규 R&D 과제 공고 산업통상자원부가 2022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으로 2021년 대비 22% 증가한 8410억원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소재·부품의 해외의존도 완화, 기술 고도화 및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핵심소재 개발을 시작으로 소재-부품-모듈-수요 간 모든 단위기술에 걸쳐 연계 가능한 ‘패키지형’ 과제로 7358억원을 지원하고, 이종(異種)기술 결합, 업종 연계 및 단기 사업화를 위해 도전적 융·복합 소재부품을 개발하는 ‘이종기술융합형’ 과제로 1052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관연구개발기관 등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22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신규기획 74개 과제 및 자유공모형 과제를 공고할 예정이다. 오늘 공고한 74개 과제는 작년 산업계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886건을 중심으로 산업 분야별 기술위원회와 산·학·연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R&D정보포털에서 해당 과제에 관한 연구개발계획서를 제출받고, 관련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4월 중
2022년 1차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 122개 오는 20일 공고 예정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022년 1차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 122개를 오는 20일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를 통해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등 23개 사업, 122개 연구개발과제를 대상으로 총 1835억원(안전관리형 연구개발과제 47건 포함)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형태로는 품목지정형 연구개발과제 106개에 1477억원, 지정공모형 연구개발과제 11개에 348억원, 자유공모 연구개발과제 5개에 10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다부처 사업(산업부·과기부)인 가동원전 안전성향상 핵심기술 개발사업(16개 과제, 264억원)은 1월말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1차 신규 연구개발과제는 지난해 12월 산업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과의 연계율을 높여 2030 NDC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공고내용, 연구개발과제 신청방법,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안내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헬로티] 정부가 산업부문의 순환경제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촉진하기 위해 재제조 기업 육성과 재제조 신사업 발굴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7일 재제조 기업의 질적 성장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재제조 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 신규 선정기업 35개사를 발표하는 한편, ‘재제조 기반 제품서비스 신사업 발굴․실증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제조’는 사용 후 제품을 원래 성능으로 복원·생산하는 산업으로서 탄소절감 효과가 큰(신품대비 약 50~90%) 탄소중립 핵심산업의 하나로 평가되지만, 영세한 기업규모, 한정된 산업 영역·형태 등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정부는 먼저 ‘재제조 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재제조 기업의 품질·환경 관리 역량강화 및 우수기술․공정 도입을 지원한다. 7일 선정된 35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제조 제품 품질·환경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 중 우수한 10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술·공정개선과 전시회 참가 ▲제품 홍보 등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재제조 산업의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해당 사업의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재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