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강화로 ESG 경영 실천 본격화할 계획 램리서치코리아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손잡고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월 3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램리서치코리아 Y-Campus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자원순환 강화를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전자폐기물 회수·재활용 전문 비영리 기관으로, 친환경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기업의 환경 책임 이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램리서치코리아는 사무실 및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불용 전자제품을 친환경 방식으로 회수 및 재활용하는 체계를 갖추게 되며, 이를 통해 Scope 3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체결에 앞서, 램리서치코리아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30일 용인캠퍼스에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폐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거된 제품은 향후 친환경 공정을 통해 재활용되며,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환경오염 방지, 온실가스 감축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SK에코플랜트가 14일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TES)의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공장에서 조 롬바르도 네바다주 주지사와 만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롬바르도 주지사는 테스 라스베이거스 공장을 둘러보고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SK에코플랜트 및 테스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력, 전기·전자폐기물(E-waste) 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에 대해 논의했다. 테스 라스베이거스 공장은 스마트폰, PC 같은 IT 기기부터 데이터센터 장비에 이르기까지 각종 IT 자산을 처분할 때 그 안에 저장된 정보를 완벽하게 파기하는 IT자산처분서비스(ITAD) 작업이 이뤄지는 곳이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테스 라스베이거스 공장을 ITAD뿐 아니라 북미 서부지역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미국 네바다주는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요충지이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높아 글로벌 넷제로 달성에서도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다"며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사업과도 맥을 같이 하는 만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포티넷 코리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니온시티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체 물류창고(웨어하우스)에 대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웨어하우스는 엄격한 환경 경영 원칙에 따라 운영돼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한 포티넷 최초의 사업장이다. 이번 인증으로 포티넷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인증된 환경경영시스템(EMS)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게 됐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시스템(EMS)의 기준을 제시하는 국제 표준으로 조직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 위험성을 측정, 개선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이를 완화하고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방법을 구현한다. 포티넷은 ISO 14001 인증의 일환으로 ▲전자폐기물(e-waste) 감축 ▲포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제거 ▲사전 예방적 에너지 효율성 조치 실행 등 다양한 환경 목표를 달성해 기업 운영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티넷의 지속가능성 부문 글로벌 총괄인 바바라 메그레 선임 부사장은 "환경 경영(Environmental management)은 2030년까지 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