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에너지, 디지털 전환 기반 ‘지속 가능’ 리더십 강조한 신년 맞이 취임사 전해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이하 슈나이더) 신임 대표가 신년을 맞아 취임·신년사를 밝혔다. 권지웅 대표는 이번 발표에서 ‘에너지 전환(Energy Transformation)’·‘디지털화(Digitalization)’·‘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를 주요 어젠다로 강조했다. 양 트렌드를 앞으로의 비전으로 보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은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하는 핵심 과제”라며 “슈나이더는 전력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기술·솔루션을 통해 국내 시장 내 리더십을 공고히하고, 생태계 내 ESG 목표 달성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데이터센터, 스마트 팩토리, 전력 인프라 등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전력 관리 기술과 자동화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을 통해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끝으로 권 대표는 “2025년은 슈나이더 출범 50년을 기념하는 해로, 올
'발 빠른 행보’ 인수·증설 연이을 전망 초고압 변압기 역량 강화 전략 가속화 기대...“변압기 사업 시너지 극대화” LS일렉트릭이 초고압 변압기 제조업체 KOC전기의 지분 51%를 매입하기로 했다. 이는 약 600억 규모로, 전력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S일렉트릭은 이 과정에서 지난 23일 부산사업장에서 이사회를 열고 전력 인프라 역량 강화에 따른 글로벌 전력 시장 대응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앞선 21일에는 부산사업장의 초고압 변압기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를 결정했다. 이번 인수로 해당 전략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부산사업장에 KOC전기 증설이 완료되면, 오는 2026년까지 총 50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역량이 확보될 예정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KOC전기의 지분 확보를 통해 초고압 변압기 사업에 시너지를 극대화하게 됐다”며 “KOC전기와의 협력을 통해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OC전기는 부산·울산 소재 사업장을 기반으로 초고압 변압기, 몰드·건식·유입식 등 배전 변압기를 생산해왔다. 154kV급 생산 기술력 및 설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803억 원 투입해 부산사업장 내 공장 증축…내년 9월까지 증설 마무리 VPD 2기 동시 구축…폭증하는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 ‘가속페달’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송변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부산사업장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한다. LS일렉트릭은 21일 공시를 통해 내년까지 부산사업장에 총 803억 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증설로 LS일렉트릭은 부산사업장 초고압 생산동 옆 1만 3,223m² 규모의 유휴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건축면적 4,827m²에 달하는 새로운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진공건조로(VPD) 2기를 추가로 도입하여 조립장과 시험실, 용접장 등 초고압 변압기의 전 생산공정을 갖추게 된다. VPD는 초고압 변압기 내부를 고진공 상태에서 72시간 이상 120℃를 유지해 수분을 제거하는 장비로, 절연 성능을 극대화하고 변압기 고장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연간 약 2,0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하며 국내외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해외 수요가 폭증함
[첨단 헬로티] 신재생발전단지에 스마트그리드 전력솔루션 공동 설계키로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현대건설과 함께 전력인프라 스마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3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현대건설과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양사는 신재생 발전을 포함한 에너지 신사업, 스마트 전력시스템, 국내 신재생 변전소 사업 등 총 세 분야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일렉트릭은 현대건설과 신재생 발전 사업개발, 스마트그리드 관련 전력 솔루션 설계를 공동으로 진행, 사업모델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공공건물에 적용을 목표로 스마트 전력간선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데도 협력한다. 이외에도 양사는 향후 국내 신송전(70kV급) 변전소 사업에도 공동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정부는 지난 2017년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2016년 13.3GW에서 2030년 63.8GW까지 약 5배로 늘릴 계획이어서,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장 규모는 크게 확대될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해외시장진출 확대를 위하여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와 신규 양자 공동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 Department of Business, Energy and Industrial Strategy)는 산업, 중소기업, 과학기술‧연구혁신, 지식재산, 기후변화, 에너지 업무 분야를 포괄한다. 한국과 영국 정부는 제5차 한-영 과학기술혁신파트너십(STIP) 위원회(‘17.3월) 내에 신설된 에너지 워킹그룹에서 우선 협력 분야를 스마트그리드로 선정하고, 이후 양국 정부 간 실무 협의를 통해 ‘18년 한-영 에너지 공동 연구개발(R&D) 사업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영국은 스마트그리드 분야 실증 및 전력거래 플랫폼 등 에너지 인프라 부문의 다양한 연구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이번 한-영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의 우수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영국의 개방된 전력인프라 간의 접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양국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상호 시장진출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