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기차리더스포럼 1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 개최 최근 주춤하고 있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대해 전기차의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고 경착륙을 줄일 수 있는 숨고르기 기간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던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전기차 산업에 대한 의구심 어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산업 현황과 정책 등을 논의하는 ‘2023년 전기차리더스포럼’이 1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전기차리더스포럼의 주제는 ‘탄소중립과 전기차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정책 방안 마련’이었다. 포럼은 한국전기자동차협회가 주관하고 이주환 국회의원이 주최했다.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변화에 따른 전기차 보급 활성화 정책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겸 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장은 “그동안 전기차 보급이 너무 빨리 진행돼 연관된 다양한 산업에서 경착륙이 일어났다”면서, “판
한국전기자동차협회는 지난 6월 2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전기차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국내 전기차 시장, 긴급과제 및 선진화 조성방안’의 제하로 진행된 전기차리더스 포럼에서10명의 전문가가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10개의 이슈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1.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및 시장 활성화 계획 홍동곤 교통환경과장 / 환경부 글로벌 기후변화를 위해 선진국 중심으로 기후변화협약과 교토의정서가 체결됐고, 에너지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적극적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하는 것으로 목표를 제시하며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국내 친환경자동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나, 아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다. 2015년도 국내 친환경자동차는 신차시장의 2.64%를 점유했으며, 2020년 30%의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핵심기술 개발, 차량보급 확대, 충전시설 확충, 민간참여 촉진 등의 과제가 추진돼야 한다. 핵심 기술이 개발되면 주행거
▲ 심재철 국회부의장이 27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전기차리더스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전기자동차협회는 2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전기차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국내 전기차 시장, 긴급과제 및 선진화 조성방안'의 제하로 진행된 전기차리더포럼은 200여명이 참여해 국내외 전기자동차 현황 및 미래에 대한 정보 공유와 토론으로 현장을 달궜다. 연사로 나선 10명의 전문가는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및 시장 활성화 계획 ▲전기차 신산업 육성 정책 방향 ▲제주특별자치의 전기차 보급 정책 ▲영국의 전기차 보급현황과 시사점 ▲정부 합동 전기차 일본 사례 조사 ▲전기 택시 보급전략과 확대 방안 ▲전기차용 배터리의 현황 및 향후 전망 ▲한국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충전 인프라 서비스 산업 활성화 방안 ▲전기차용 배터리의 세계 기술시장 발전 전망 ▲국내 전기차 시장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과제 등 10개의 중요한 이슈에 대해 짚었다. 이들 전문가에 따르면,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240만대 규모로, 2020년에는 약 800만대로 성장한다. 이들은 특히 최근 중국과 브라질의 전기자동차 보급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