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우 SK시그넷 연구개발본부장(CTO)이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제9차 전력신산업활성화포럼 컨퍼런스에서 ‘지능형전력망 산업발전 유공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SK시그넷은 전기자동차 초급속 충전기술 개발 및 글로벌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SK시그넷의 노력과 공로가 인정받은 쾌거라고 강조했다. SK시그넷 유병우 연구개발본부장은 그동안 지능형전력망 산업발전관련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및 확대, 다양한 차종과 결제 방식을 고려한 사용자 친화적인 충전기 제조 및 운용, 국내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지능형전력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에너지 변환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번에 SK시그넷 유병우 연구개발본부장이 수상한 ‘지능형전력망 산업발전 유공자’ 부문은 2012년에 시작한 이래 올해로 12년을 맞이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능형전력망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인 유공자를 선정, 표창해 왔다.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통신(ICT) 기술을 접목해 공급자와 소비자 간 정보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차세대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산업 생태계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스마트그리드 산업
[첨단 헬로티] 미래자동차로 손꼽히던 전기차가 이제는 도로 위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그동안 많은 연구에 거쳐 주행시간, 안전성 등에서 내연기관차를 많이 따라잡았다고 평가받는다. 그런데 아직 사용자들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 바로 충전시간이다. ▲ 서동화 UNIST 교수가 포함된 국제연구진이 고속충전이 가능한 음극물질의 수수께끼를 풀어냈다. (사진 : UNIST) 내연기관차를 주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2분 남짓이다. 반면,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길게는 몇 시간이 소요된다. 그런데 이제 이 시간도 곧 줄어들 전망이다. 전기자동차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실시간 투과전자현미경 분석법으로 리튬 이온 이동 과정 포착 서동화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를 포함한 국제 공동연구팀은 최근 리튬 이온 배터리의 고속 충전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음극 소재 내부에서 리튬 이온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포착해, ‘리튬 이온이 음극 소재를 내부를 빠르게 움직이는 원인’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전기 자동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