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김유활 기자] 글로벌 산업 기술 전시회인 하노버 메세 2025(HANNOVER MESSE 2025)의 사전 간담회가 19일(독일 현지 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 자동화, 친환경 기술이 핵심 의제로 논의되었으며, 글로벌 산업 혁신과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2025년 전시회의 공식 파트너 국가인 캐나다도 참가해 AI 및 스마트 제조, 친환경 기술을 중심으로 한 산업 전략을 발표했다. AI·자동화, 산업 혁신의 핵심 동력 하노버 메세 2025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주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을 비롯 이들 기술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으로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서 집중 분석한다.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술이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를 이끌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I 및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AI의 산업 적용 사례와 미래 전망을 발표했다. 발표에 나선 LSTM(Long Short-Term Memory) 기술을 개발한 AI 전문가인 제프 호크라
2024 자율 제조 월드 콩그레스 개막...국내외 제조 업계 산·연 전문가 연사 참여 인공지능·머신비전·디지털 트윈·로봇·자율주행 등 자율 제조 도달까지 주목 지점 제시 자율 생산(Autonomous Manufacturing)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구상은 제조 산업에 획기적 파란을 예고했다. 자율 생산은 24시간 365일 멈추지 않고 가동하는 공장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자동화 공장인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의 진화 형태임과 동시에, 현재까지 등장한 제조 시스템 중 ‘끝판왕’으로 인식된다. 흔히 떠올리는 공정 및 생산 라인의 자동화부터 시작해 설비·도구의 이상 탐지 및 예지보전에 이르기까지, 공장 스스로의 인식과 판단을 통해 현장 내 모든 영역이 자동적으로 운용되는 것을 자율 생산의 핵심으로 본다. 자율 생산은 생산가능인구 및 숙련 노동자 감소, 전쟁 및 분쟁, 자연재해 및 기후위기,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는 불안정성 및 불확실성에 대응 가능한 ‘꿈의 제조’로 각광받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완전한 자율 생산 체제로 도달하기까지 ‘기술 융합’이라는 전 세계적 트렌드에 발맞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율 생산의 실현
스마트 자동화 및 로보틱스를 위한 세계 최고의 박람회인 오토메티카(automatica)가 2022년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국제 기술 허브인 뮌헨에서 개최된다. 2018년 오토메티카 개최 이후 그 변화는 상상을 초월한다. 코로나로 인해 세계 산업의 많은 부분이 중단되었지만 디지털 전환과 인더스트리4.0에 있어서는 오히려 전례가 없을 정도의 속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자동화 및 로봇 공학에 대한 중요성은 광범위한 생산 부문에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은 물론, 특히 코로나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더욱 빠르게 확산됐다. 890개 업체가 참가하고 45,000명의 참관객으로 성공적으로 마친 오토메티카 2018에는 두산 로보틱스를 비롯한 17개의 국내 기업이 참가하여 한국의 자동화 및 로봇 기술을 과시했다. 또한, 방문자 수치에서도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다음으로 많은, 563명의 방문객들이 오토메티카 2018을 참관했다. 2018년의 성공적인 개최는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되는 오토메티카 2022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자동화 관련 선도기업들은 이미 반년 전에 참가 신청을 마쳤다. 오토메티카 2022는 자동화 관련에 연관된 이슈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