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의 미래상 담은 BUTECH 2025, 제조업 '퀀텀 점프' 시작점...여기서 '터졌다'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을 슬로건으로 한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BEXCO)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BUTECH는 단순한 산업·공장 자동화(FA) 분야 전시 콘셉트를 넘어, 인공지능(AI)·로보틱스·디지털트윈(Digital Twin)·머신러닝·비전 등 제조업의 판도를 뒤집을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기술들이 총출동했다. 이를 기반으로, 혁신 전략과 경쟁력 확보 방안 등 국내 제조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 현장이었다. 국내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된 이번 BUTECH 2025. 과연 각 분야 혁신·유망 참가업체는 어떤 기술·솔루션으로 참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을까? 이번 <헬로즈업> 특별 기획에서는 대한민국 제조업 ‘퀀텀 점프(Quantum Jump)’의 핵심 기술을 자세히 조망한다. [AI·비전·XR] 오류는 없다! AI가 깨운 인지 혁명, 비전·예측·협업의 미래 이번 BUTECH 2025는 미래형 제조가 인간의 역할을 어떻게 재정의할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엠비젼은 머신비전 전문 기업으로, 머신비전의 국내 도입 초기부터 자동화 검사 시스템의 토대가 되는 하드웨어 개발해 주력하였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까지 포함하는 자동화 검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Q. 엠비젼의 설립과 그간 국내 시장에서의 대표적인 성과는? A. 국내 머신비전 시장 태동기에는 대부분의 조명이 외산 제품이었다. 엠비젼은 독자 기술을 활용해 머신비전용 LED 조명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이물검사용 고출력 대형 라인조명, 대면적 다채널 복합검사용 조명 등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조명을 개발해 사업화했다. Q. 엠비젼은 인더스트리4.0, 스마트제조, 스마트공장의 영역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나? A, 사람이 눈으로 보고 머리로 판단하는 능력을 기계에 부여한 것이 머신비전 시스템이다. 엠비젼의 머신비전 시스템은 피검사물의 영상을 획득하는 하드웨어와 결과를 판독해주는 딥러닝 소프트웨어로 구성되며, 검사환경과 피검사물을 고려한 맞춤형 개발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Q. 엠비젼은 현재 어떤 제품군들을 보유하고 있나? 그리고 주력제품은 무엇이며, 어떤 차별화된 점을 갖고 있나? A.
[헬로티] 머신비전 시스템 및 산업용 LED 모듈 전문업체인 엠비젼이 범용성을 높인 사각 유틸리티 조명을 개발해 출시했다. ▲ 범용성을 높인 사각 유틸리티 조명 코로나19 대유행의 충격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고 소비가 위축되는 등 제조업 전반의 경기둔화가 심화되고 있다. 앞으로 비대면 경향이 가속화되고, 감염병 전파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로 인해 이전과 동일한 면적의 작업장 내에 더 적은 인원만이 근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생산현장에서도 제조, 품질검사 등 공정 전반의 자동화 필요성이 크게 증가해 향후 스마트 팩토리 보급 확대와 머신비전 시스템의 활용 증가가 기대된다. 엠비젼은 이러한 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새로 출시된 사각 유틸리티 조명은 다품종 소량 생산을 위주로 하는 스마트 팩토리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사용 조건에 따른 광량과 균일도 변화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여 어떠한 검사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다. 엠비젼의 사각 유틸리티 조명은 유틸리티 베이스와 결합해 사용하며, 각각의 바 조명을 독립적인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 색상은 RGBW와 UV, IR로 선택이 가능하며, 삼색 LED(RGB) 구성도 가능해 필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