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충돌·충격·화재 시험동…평가장비 26종 갖춰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광주 광산구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서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실차 평가에 기반한 인증 및 연구과제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확대와 함께 커진 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이고, 급증하는 제작사의 인증 수요와 사후관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증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인증센터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2만9천916㎥ 부지에 들어섰다. 사업비는 총 393억원(국비 194억원, 지방비 199억원)이 투입됐다. 인증센터는 배터리시험동, 충돌시험동, 충격시험동, 화재시험 챔버 등 총 4개의 시험동으로 구성됐다. 이들 시험동은 친환경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 장비 6종, 충돌 안전성 평가 장비 11종, 충격 안전성 평가 장비 6종, 화재 재현 장비와 법적 부대장비 3종 등 총 26종의 평가 장비를 갖췄다. 배터리시험동 내 8개 시험실 중 4개는 배터리 화재·폭발에 대비한 방폭구조로 만들어졌다. 각종 극한 상황에 처한
자율주행 가상 검증 및 관련 기술 분야 공동 연구 위해 협력 모라이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미국 미시건대 M-City 등과 협력을 맺고 자율주행 기술 연구 활동을 강화한다. 모라이는 지난 13일 양재 엘타워에서 M-City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원천기술 확보 및 핵심 전략 수립을 위한 멤버십 체결 행사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자율주행 가상 시험환경 구축, 데이터 공동 활용, 국제 공동연구에 나서며 국제 연구 교류를 활성화한다. 모라이는 자동차안전연구원-모라이-M-City 3자 간 기술 연구에도 참여한다. 세 기관은 자율주행 실험도시 환경을 고도화하고, 실도로와 가상환경의 결합을 통한 물리·가상환경 평가 플랫폼을 공유하는 등 자율주행 가상 검증 및 관련 기술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이날 모라이는 국제협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동일 장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연구과제 연구진 등 자율주행 분야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국제협력 기술교류회는 자율주행 범부처 R&D 과제에 참여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된 '2023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30개 대학에서 총 50개 팀이 출전했으며 전 종목에 자율주행시스템을 적용하고, 신규 미션을 적용하는 등 참가팀의 기술 수준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열띤 경쟁 끝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IP팀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K-BUB팀이 각각 자율주행성능부문 대상, 무인모빌리티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총 17개 팀에게 24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는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지난해 시범으로 운영한 자율주행성능부문을 올해정식 부문으로 도입했으며 국내 대회 최초로 학부생이 자동차와 자율주행시스템을 직접 설계·제작했다. 또한 사전교육과 기술세미나를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무인모빌리티부문은 자율차가 열악한 환경(통신음영, 톨게이트 등)에서 주행하는 미션을 적용해 자율차의 안전확보를 위한 다양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향상된 기술 수준을 이끌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경진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의 열정과
화성 자율주행 실험도시 '케이시티'서 실도로·가상환경 접목 실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네덜란드 왕립 응용과학연구소 'TNO'와 '커넥티드 자율주행 기술 검증·실증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5일 경기도 화성시의 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엄성복 연구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32년 설립된 네덜란드 TNO는 3,400여명의 연구인력이 자율주행을 포함해 에너지·국방·첨단산업 등 국가 차원의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이다. 유럽연합(EU) 주도의 커넥티드 자율협력주행 모빌리티(CCAM) 안전성 평가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도 한다. 공단은 TNO와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자율주행 실험도시(케이시티·K-City)에서 실제 도로와 가상환경을 접목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커넥티드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객관적인 안전성 검증을 위한 물리·가상환경 평가 프로세스도 공유한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케이시티의 기능과 활용성을 강화해 국제협력 사업을 도출하고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이번 협약이 국내 자율주행 관련 기업이 적극적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5일(현지시간) 오후 4시 미국 미시건주에서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 K-City와 미시건대 M-City 간 커넥티드 자율주행 기술의 검증 및 실증과 관련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그 동안의 자율주행 실험도시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도로와 가상환경을 접목한 물리·가상환경 평가 플랫폼을 공유할 예정이며, 평가시나리오와 대표적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이 용이하도록 하고 공동 세미나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다양한 도로 및 교통환경을 모사하여 검증을 하고 실도로 실증을 통해 안전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에 공단은 2018년 도심부, 전용도로부, 커뮤니티부, 교외부 및 주차환경 등 국내 도로교통 환경을 반영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에 36만㎡ 규모의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를 준공해 무상 개방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대규모 국가 R&D인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참여를 통해 K-City를 가상화(Digital twin)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조건과 환경에
기체창작·드론교통관리 등 4개 부문, 총 상금 3500만원 수여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1월 3일과 4일 양일 간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22 전국 대학생 드론·UAM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올림피아드는 국내 드론산업의 지속 육성과 차세대 항공분야 기술 확산을 위해 대학생이 손수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경연의 장으로서, 2022년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시연 행사의 하부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참가 종목은 드론·UAM 운영 시 필요로 하는 기체창작, 버티포트, 공간정보, 드론교통관리 총 4개 부문이고, 5월 20일부터 올림피아드 홈페이지를 통해 각 부문별로 접수를 받고 있다. 기체창작 부문 참가 신청기간은 6월 17일까지다. 임무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드론 설계·제작과 비행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해당 부문은 사전심사를 거쳐 최대 10개팀을 선별해 제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고, 최종 수상작 총 4팀 중 최우수상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버티포트 부문 참가 시청기간은 8월 5일까지다. 시설물 규모 가이드라인에 따른 관광 또는 공공 목적의 버티포트 설계안 등을 평가한다. 본 부문은 최종 수상작 5팀을 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모라이가 ‘2021 만도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자율주행 경진 부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라이는 코어 엔진을 포함한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직접 개발한 국내 기업이다. 정밀지도 데이터를 디지털트윈으로 구축하는 기술 등을 개발해, 현재까지 7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네이버, 현대자동차, 카카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약 44억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했다. 모라이가 협찬기관으로 참여한 '2021 만도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주식회사 만도와 한라대학교 LINC+사업단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카메라를 이용한 자율주행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자율주행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모라이가 직접 운영을 맡은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자율주행 경진’ 부문은 대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최다 5인 1팀으로 진행된다. 모라이는 사전 교육기간 동안 자체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의 기본 개념부터 실습까지 다루는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해당 교육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각 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긴급제동, 장애물 회피, 차간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