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포스코가 7일 중국 하북성 당산시(唐山市)에 자동차강판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중국 내 자동차용 도금강판을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해 하강집단유한공사(河钢集团有限公司, 이하 하북강철)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河钢浦项汽车板有限公司, 이하 하강포항)를 설립했으며, 양사는 이날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연산 90만 톤 규모의 도금강판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최정우 회장은 축사에서 “합작법인이 친환경을 선도하는 글로벌 자동차강판 생산기업으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양사가 보유한 높은 전문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강판 생산 수준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달라”라고 말했다. 하강포항은 지난해 말 포스코가 중국 광동성에서 운영 중인 연산 45만 톤 규모의 광동CGL을 자회사로 편입해 135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소재가 되는 냉연코일(Full Hard)은 양사가 지분비율에 따라 절반씩 공급한다. 하북강철은 2020년 기준 조강 44백만 톤을 생산한 중국 2위, 세계 3위의 철강사로 포스코와 함께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되어 있다. 포스코는 이번 하북강철
자동차 업계를 주도할 차세대 트렌드로 경량화와 전기차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2016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과 전기자동차 기술 특별전이 한자리에서 개최되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디지털기술과 마이스포럼의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에는 크게 4가지 분야의 제품이 전시되어, 경량화 재료․부품, 경량화 가공기술 및 성형장비, 분석․검사 장비, 소프트웨어 기술 등이 소개됐다. 또한 전기자동차 기술 특별전에는 구동시스템 및 이차전지 기술, 모터 기술, 부품 및 재료, 인버터․컨버터, 측정&시뮬레이션, 충전 관련 기술 등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북 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과 극동씰테크 등 8개 업체로 구성된 경북 경량화 소재 부품관이 마련됐으며,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전기자동차에 활용 가능한 무선충전원리 설명 모형을 출품해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근영실업에서 탄소섬유복합재료를 출품했으며, 이밖에도 프로토텍, 티모스, 센트롤 등 3D프린터 업체도 다수 참가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