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에코프로, 니켈 도입으로 '자원 자립' 시작...경쟁력 제고 기대
인니 QMB로부터 니켈 첫 도입...니켈 400톤 도입, 향후 매년 6000톤 도입 예정 에코프로가 16일, 지분 투자한 인도네시아 제련소로부터 니켈 400톤을 들여오며, 해외 투자에 대한 첫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의 니켈 도입은 ‘자원 자립’을 위한 첫 행보라는 점에서 배터리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코프로는 16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니켈을 실은 선박의 포항항 입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첫 물량 400톤을 시작으로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제련소에서 매년 6000톤의 니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앞서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핵심 광물인 니켈 확보를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QMB의 지분 9%를 인수한 바 있다. QMB에서 공급받은 니켈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서 이차전지용 전구체의 원료인 황산니켈로 전환한 후 최종적으로 전구체로 제조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등 양극재 생산 기업에 공급한다. QMB는 중국 GEM이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로, 술라웨시주의 모로왈리 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다. 양사는 오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니켈 개발 사업을 비롯해 새만금산업단지 내 전구체 합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