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연세의대, 서울여대 등과 의료 데이터 라벨링 기술 표준화 연구 개발 지속 예정 인그래디언트가 의료 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료 데이터 가공 분야 국제 표준 개발과 함께, 관련 제품을 개발한다. 인그래디언트는 ISO/IEC JTC1 WG12 산하 3D프린팅과 스캐닝 작업 그룹 회의에 ‘데이터셋 표준 운영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 표준을 제안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0년부터 ETRI와 함께 진행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인 ‘인공지능 의료기기 성능 평가 표준 개발’ 과제의 결과물로, 인공지능 의료기기 성능 시험을 위한 데이터셋 개발과 운영에 대한 국제 표준 개발을 추진해 왔다. 공동연구팀의 최종 목표는 질병의 진단과 예측 등에 활용되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의료기기에 대한 성능 평가 방법과, 이에 필요한 데이터 라벨링 국제 표준 및 기준 데이터를 개발하는 것이다. 세부 연구 과제로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성능 평가 방법 국제 표준 개발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성능 평가를 위한 데이터 국제 표준 개발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성능 평가용 기준 데이터 개발 ▲데이터 표준을 지원하는 라벨링 도구 SW
연세암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에 의료데이터 전처리 솔루션 ‘메디라벨’ 공급 빛 수요기관별 과제 공동 수행 인그래디언트가 공급기업으로 참여한 AI가공 분야의 5개 과제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매칭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수요기업의 데이터 활용 목적에 따라 공급기업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AI가공 분야 수요 기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최대 7000만원을 바우처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인그래디언트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병원 및 기업은 연세암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이다. 수요 병원 및 기업들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기간 동안 인그래디언트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라벨링 솔루션 ‘메디라벨’을 공급받아 최종 선정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메디라벨’은 딥러닝 AI를 활용해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의료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가공할 수 있는 데이터 전처리 솔루션으로, 기존 대비 라벨링 속도 10배, 정확도 2배 수준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미세한 크기의 염증, 결절 등 인식하기 어려운 병변의 세그멘테이션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줘 의료 연구진
인그래디언트-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급성 뇌졸중 영상의학적 판독 보조 시스템 구축 목표 인그래디언트가 ‘2022년 AI바우처 지원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돼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인그래디언트가 선정된 과제는 수요기업인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장 윤성원 교수 및 참여연구진 5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급성 뇌졸중 병변의 자동 탐지와 분획화를 위한 확산강조 뇌 MRI 데이터셋 제작 및 인공지능 개발’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급성 뇌졸중에 대한 딥러닝 기술 적용 및 영상의학적 판독을 보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관련 솔루션이 공동 개발될 예정이다. 뇌혈관 질환은 신경 손상 이전에 신속한 혈전제거술이 선행되어야 한다. 인그래디언트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 협업을 통해 AI 모델 개발로 급성뇌졸중 병변의 유무, 범위, 부피, 크기 확인은 물론, 판독의의 업무 속도 증진, 진료 성공률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인그래디언트 이준호 대표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AI바우처 지원사업 공동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뇌질환 관련 의료 비용 절감은 물론 더욱 많은 급성 뇌졸중 조기 진단 사례를 잡아내는 AI 개발의 초석을 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인그래디언트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그래디언트의 의료 전문 데이터라벨링 솔루션 ‘메디라벨’이 코로나19 관련 임상연구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활용되면서 그 성과를 입증받은 것이다. 인그래디언트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데이터바우처 수요기관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자체 개발한 의료 전문 데이터라벨링 솔루션 메디라벨을 공급했다. 그리고 ‘코로나19 폐렴의 감별진단 및 예후예측을 위한 폐 CT 데이터셋 제작과 인공지능 개발’ 사업 과제를 수행한 결과, ‘사고 예방에 앞장서는 데이터바우처’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우수사례는 사업수행계획서, 이행점검 등 사업수행 과정을 종합 검토 후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지난해 말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진행됐던 데이터댐 성과보고회에서 핵심 성과 사례로 전시되기도 했다. 연구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내원 환자 중 코로나 감염이 의심되고 PCR 양성을 진단받은 환자 130여 명의 흉부 CT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인그래디언트는 자체 개발 솔루션인 메디라벨을 통해 의료용 디지털 영상 등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