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중기부, 내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정책자금 8조원 공급
소상공인 대환대출 시작..7%이상 비은행권 고금리대출 저금리로 전환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정책자금 8조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5조원, 소상공인 3조원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경우 신용도는 낮지만 기술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장기간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기(2조2300억원), 성장기(2조820억원), 재도약기(6619억원) 등 성장 단계에 맞춰 공급한다. 운전자금은 5억원, 시설자금은 6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재도약기의 경우 1500억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 거래처 도산 등으로 일시적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에 중점 공급되고 1089억원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포항 지역 중소기업 피해 복구에 지원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일반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에 5000억원, 재해 피해 소상공인·저신용 소상공인 등 취약 계층 경영 안정에 1조300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1조2000억원이 각각 공급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지원 자금의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되며 나머지 자금은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된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다음 달 3일부터 중소벤처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