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5만 개의 믹스오디오의 사운드 라이브러리 내에서 AI가 적합한 사운드 찾아내 뉴튠이 AI 기반 음악 도구 ‘사운즈앤툴즈(Sounds&Tools)’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운즈 기능을 우선적 출시하고 나머지 기능은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믹스오디오의 사운즈 기능은 창작자가 원하는 개별 음악 사운드 및 효과음을 직접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고조되는 드럼 소리, 감성적인 피아노 소리, 지하철 소리, 등 필요한 특정 사운드를 키워드로 검색하면, 약 25만 개의 믹스오디오의 사운드 라이브러리 내에서 AI가 적합한 사운드를 찾아낸다. 믹스오디오가 보유한 사운드 및 효과음을 저작권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기에 창작자는 사운즈를 통해 찾은 소리를 즉시 작업에 반영할 수 있다. 원하는 감성이나 스타일에 맞게 장르, 악기, 무드, 테마, 키 등을 정밀하게 조정해 특정 악기 사운드를 검색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환경 및 효과음도 검색할 수 있다. 뉴튠은 다양한 창작자들이 오디오 작업에 필요한 특정 사운드를 정확하게 찾아 창작 과정에서 부족한 소리나 느낌을 빠르게 보완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운즈에 이어 한달 내 공개될 '툴즈'는 AI 기반의
AI로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교체, 변형, 생성해 다양한 리믹스 버전 만들 수 있어 AI 음악 생성 서비스 ‘믹스오디오’ 개발사 뉴튠이 아티스트를 위한 ‘블록뮤직 AI’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티스트를 위한 ‘블록뮤직 AI’는 8월 30일에 출시한 서비스로, 누구나 ‘블록뮤직’ 아티스트로서 무료로 자신의 음악을 등록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블록뮤직 AI는 사용자가 등록한 음악을 리듬, 악기, 멜로디 등 각 음악 요소별로 분해해 레고 블록처럼 쉽게 조립할 수 있는 ‘음악 블록’의 형태로 변환해 AI 음악 생성 엔진에 활용한다. 또한, 변환된 블록 음악의 원곡은 AI 리믹스 페이지에 게시된다. 사용자는 이 블록 음악을 AI를 통해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교체, 변형, 생성해 다양한 리믹스 버전을 만들어 자신의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다. 음악을 등록한 아티스트는 블록 사용 추적 기능을 통해 생성 된 음원 내 음악 블록 활용 기여도에 따라 정확한 수익을 분배 받을 수 있다. 생성형 AI 콘텐츠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콘텐츠 사용의 확장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향후 뉴튠은 블록뮤직 AI를 통해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자, 게
포자랩스의 작곡 프로젝트 관리 툴 ‘이피(eapy)’가 16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신규 출시한 이피 베타는 음악 프로듀서의 작업 생산성을 높이는 웹 기반의 작곡 프로젝트 관리 툴이다. 음악 프로듀서에게 영감을 준 음악, 사진, 음성 메모 등 작곡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보드’ 기능과 AI 생성 음원 샘플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음악 프로듀서는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음원 샘플을 내려받아, 비로소 곡 작업을 하기 위해 수십 여개의 각기 다른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이 파편화된 정보와 서비스를 일원화해 작곡 생산성을 높인다는 게 이피를 개발하게 된 배경이다. 이피가 제공하는 AI 음원 샘플은 모두 포자랩스가 자체 구축한 음원 데이터만을 사용해 만든다. 따라서, 최근 일부 AI 음악 생성 서비스가 허락 없이 아티스트의 저작물을 AI에 학습시켜 전 세계 음악 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든 데이터 저작권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또한, 이피 디스코드 채널에서 mp3와 midi 형태로 AI 샘플 음원을 생성할 수 있는데, 음악 프로듀서는 이를 자유롭게 변형해 독창적인 곡을 만들 수 있다. AI 생성 샘플 음원이 재료가 되고, 여기에 프로듀서의 상상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모여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도입에 대한 의견 나눠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가 증가함에 따라 저작권 침해 논란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30일 국회서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가 주관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위원장, 김윤덕 간사, 유정주 위원이 주최한 이번 공청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를 대변하는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도입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공청회를 주관한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은 “AI와 관련된 여러 규제와 상생에 대한 해법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 법안이 논의되도록 이번 국회 공청회를 주최해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공청회에 참석해준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며 “오늘 이 기회를 통해 AI와 창작자들이 함께 공생하는 방안이 논의돼 AI 사용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오남용을 예방하는 법안이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축사에서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도입을 위한 국회 공청회 개최를 축하하면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 콘텐츠 창작자 및 소
사용자 데이터 기반으로 음악, 영화, 여행 코스 추천하는 서비스 주목 현대인이 AI를 가장 가깝게 마주하는 부분 중 하나는 추천 서비스다. 이 추천 서비스는 일상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영화 및 TV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 도서 판매 사이트, 소셜 미디어 플랫폼 및 뉴스 앱 속에서 부지런히 동작한다. AI의 발전과 함께 더욱 정교한 추천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 AI가 적용된 추천 서비스는 영화, 음악, 도서, 뉴스, 게임, 쇼핑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개인적인 취향과 관심사에 맞춰 추천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머신러닝 및 자연어 처리와 같은 AI 기술을 사용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콘텐츠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 AI는 사용자의 과거 선호도 및 평가를 분석해 사용자가 가장 흥미를 느낄 만한 콘텐츠를 추천한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시간을 적게 사용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할 기회를 얻는다. AI 추천 시스템은 사용자의 편견 없이 다양한 장르와 아티스트를 추천함으로써 사용자의 관심사를 확장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뿐 아니라 유사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에게 비슷한 추천을 제공함에 따라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하며
U+모바일TV·유튜브 공식 채널 등서 매주 金 공개 LG유플러스가 음악공연 콘텐츠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Tiny Desk Korea 이하 TDK)’를 이달 25일에 공개한다고 알렸다. TDK는 콘텐츠 스튜디오 ‘스튜디오 X+U’가 자체 제작한 음악공연 콘텐츠로, 미국 공영 방송국 ‘NPR뮤직’이 제작한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의 한국판 버전이다. LG유플러스 모바일 TV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달 25일부터 매주 금요일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회당 약 15~20분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뮤지션 한 팀이 출연한다. TDK 1회에는 김창완밴드가 등장해 ‘아리랑’,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동화의 성’, ‘모자와 스파게티’, ‘너의 의미’ 등 5곡을 열창한다. 김창완 김창완밴드 보컬 겸 리더는 “시청자가 영상을 통해 잊고 사는 작은 것 중에 소중한 것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출연 배경을 밝혔다. 스튜디오 X+U는 도서관에서 공연을 진행해 TDK 美 오리지널 콘텐츠와 다른 차별적 요소를 뒀다. 도서관에 진열된 책과 같이 TDK도 향후 콘텐츠를 축적해 음악 아카이브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기획이다. 강소연 LG유
[첨단 헬로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3일 콘텐츠코리아랩(CKL)기업지원센터(서울 중구)에서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에 부응하여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콘텐츠 산업 중장기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번 정책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학계, 업계 등의 전문가 약 130명과 함께 분야별, 기능별로 16개 분과*를 구성해 약 4개월간의 논의를 거쳤다. 이를 통해 ‘사람이 있는 콘텐츠, 함께 성장하는 산업’이라는 비전 아래 3대 기본 방향, 7대 전략 26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콘텐츠 산업 중장기 정책 비전’을 수립했다. 콘텐츠 산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9% 성장하면서, 지난해 매출액 100조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성장의 이면에는 대기업·유통사업자의 불공정한 관행, 90% 이상이 매출 10억 원 미만 영세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양극화된 기업 구조 등의 위기가 상존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새 정부 콘텐츠 산업의 전체 비전을 ‘사람이 있는 콘텐츠, 함께 성장하는 산업’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