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 텔콤(Telkom) 인도네시아와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협력 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KT 컨설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 및 보고회에는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과 텔콤 리잘 악바르 신수도 TF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인구 과밀, 해수면 상승 등으로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섬 누산타라로의 이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향후 신수도인 누산타라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으며 한국의 민관 협력 수주지원단인 국토부 '원팀코리아'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KT는 이번 MOU를 통해 KT의 스마트 시티, 양자 암호통신, 사이버 보안 등 첨단 ICT 기술과 인도네시아 유무선 1위 통신 사업자인 텔콤의 고객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결합해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및 구축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컨설팅을 통해 신수도 지역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통, 에너지,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스마트시티
‘ICT Partner for Ukraine’이라는 주제로 우크라이나 재건 위한 제안 발표 진행 KT는 지난 14일 한국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해 국가 재건 시 필수 인프라 중 하나인 정부 전용 통신 인프라 구축과 효율적 에너지 운영을 위한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솔루션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 원희룡 장관이 이끄는 ‘원팀 코리아’의 대한민국 통신 대표 기업으로 참여한 KT는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우크라이나 부총리, 장관 등 우크라이나 주요 정부 인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ICT Partner for Ukraine’이라는 주제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제안 발표를 진행했다. KT는 한-우 재건 협력 포럼에서 정부 전용 재난안전 통신망(PS-LTE) 적용을 통해 긴급·위급 상황 발생시 높은 보안성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의 신속한 대응 체제가 마련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국방 전용망(M-BcN) 구축으로 안정적인 통신망과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국방 운영이 가능함을 역설했다. KT는 지난 2018년 세계최초로
'원팀코리아' 사우디 방문 6개월만에 답방 '네옴시티' 조성 등 사우디가 추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11월 한국 정부가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을 꾸려 기업들과 함께 사우디를 찾은 지 6개월 만에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물류부의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 장관이 다음 주 한국을 찾는다. 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알자세르 장관은 오는 8∼10일 방한한다. 이에 맞춰 국토부는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한·사우디 로드쇼'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이끄는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로드쇼를 열어 IT·건설·스마트시티·모빌리티 분야 한국 기업 22개사를 소개했다. 사우디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터 닦기'였다. 오는 9일 열리는 로드쇼에서 국토부는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미래 모빌리티·도로 분야 업무협약(MOU) 2건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알자세르 장관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사우디 현지 로드쇼에서 1784 사옥에 적용한 로봇·인공지능(AI)·디지털 트윈 등 스마트시티 기술을 소개했는데, 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석유 의존형 경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