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코리아는 새로운 자동차 애프터 세일즈 진단 및 프로그래밍 솔루션인 ‘v서비스(vService)’를 30일 발표했다. 벡터코리아 관계자는 “v서비스는 자동차 엔지니어링부터 애프터 세일즈까지 진단을 재정의하고 협업을 확대하며 데이터를 활용해 연결성을 강화한다”며 “이를 통해 AX(에자일 전환)을 시작하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애프터세일즈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신기술의 도입으로 자동차 애프터세일즈 분야에 새로운 도전 과제가 부상하고 있다. 벡터의 v서비스는 유선 및 무선 연결을 결합해 정비 작업장 또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원격으로 차량을 진단모니터링, 점검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함으로써 이러한 애프터세일즈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v서비스는 원활한 연결을 위해 개방형 접근 방식을 취하고 유선 연결을 위해 J2534-Passthru 또는 D-PDU API와 같은 표준화된 API를 제공한다. SOVD(Service-Oriented Vehicle Diagnostics, 서비스형 차량 진단) 또는 기존 차량 API를 통해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또한 v서비스는 애프터세일즈 차량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제공한다. 유무선 데이터를
삼성전자, HRM 서비스 제공…"제품군 확대해 사용자 편의성 높일 것" 삼성전자가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진단하고 자가점검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HRM'(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으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통해 가전제품의 상태를 수시로 파악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류를 예측해 알려준다. 필요한 경우 원격으로 제품을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필터 등 소모품 교체 시기도 알려준다. HRM 서비스는 최신 AI와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활용한다. HRM에 적용된 AI는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가전제품에서 이상 신호를 발견하면 고장 발생 전 스마트싱스에서 알림을 발송해 자가점검을 할 수 있도록 조치법 등을 안내하는 식이다. 사용자가 직접 조치하기 어려운 문제는 삼성전자 AS센터로 연락하면 해결할 수 있다. HRM이 사전에 분석한 진단 결과를 토대로 원격으로 빠르게 조치할 수 있어 사용자가 일일이 제품 증세를 설명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싱스의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제품별 전력 사용량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