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육 기관과 협력해 반도체 연구 개발, 인재 양성 등 정부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 울산시는 7일 올해 상반기 정부 부처 반도체 관련 인력 양성 공모 사업에 3건이 선정돼 국비 24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 울산과학대 등 지역 교육 기관과 협력해 반도체 연구 개발, 인재 양성 등 정부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그 결과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 등이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는 UNIST가 선정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연간 30억 원(총 1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시도 연 5억원씩 지방비를 지원한다. UNIST는 5년간 매년 65명씩 총 325명의 대학원 신입생을 선발해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자기 주도적 반도체 소재·소자 분야 핵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한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에는 울산대가 선정돼 향후 2년 동안 18억원의 정부 재정을 지원받는다. 울산대는 반도체학과, 전기공학부, 첨단소재공학부 등 3개 학부가
교육부, 2023학년도 8개 전문대 10개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 교육부는 2023학년도 전문대학 기술석사과정에 8개 학교 10개 과정을 정원 122명 규모로 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가 전문대학들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마이스터대' 운영을 통해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마이스터대 시범사업 참여대학 8개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 13개 교육과정을 최초 인가했다. 이들 과정은 올해 3월 운영이 시작됐다. 2023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은 대학들은 지역 내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원과학기술대는 항공분야 스마트제조 정보통신기술(ICT) 과정을, 한국영상대-아주자동차대 연합체는 모빌리티 기반 가상훈련 시스템 설계 과정을 운영한다. 울산과학대는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을 융합한 미래모빌리티, 대구과학대는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구축 과정을 각각 운영하며 연암대는 스마트팜 분야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한다. 대전보건대 신기술 진단검사과정과 특수의료장비 진단과정, 대구보건대 바이오헬스융합 과정도 함께 인가됐다. 이들 대학은 대학별 입학모집요
[첨단 헬로티] 지난 7월 18일,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가 현대위아와 함께 ‘제5회 스마트 NC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의왕과 경남 창원에 위치한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7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총 320명의 참가자 중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과학대학교 노지건 학생이 대학 부문,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유정근 학생이 고등부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영광을 가져갔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국제 기능 올림픽 회장상’은 울산과학대학교 류승헌 학생과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정병재 학생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과 단체상인 지멘스상, 현대위아상 등이 12명에게 수여됐다. 올해 5회를 맞은 스마트 NC 경진대회는 지멘스와 현대위아가 학생들의 기술력 향상을 통한 미래 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온 행사다. 국내에서 공작기계 NC(수치제어)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곳은 지멘스와 현대위아가 유일하다. 대회는 제시된 도면을 기준으로 NC 프로그램인 지멘스 ‘시누트레인(SinuT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