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이 창원 CECO에서 10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개최된다.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은 국내외 우주기술기업 등이 첨단제품 및 신기술 전시하는 국내 최초 우주산업전시다. 주요 전시 분야는 ‘우주발사체·위성개발’, ‘항공기체 제작’, ‘항공MRO’, ‘무인항공기’, ‘방위산업’, ‘우주항공R&D’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되는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해당 행사에서 우주기술 산업·업계의 흐름과 전망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기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메카티엔에스’, ‘쎄트렉아이’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이 295부스 규모로 참가해 CECO 전관을 채운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이 착수되는 한편, 우주항공 기술 트렌드에 대응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우주산업 콘퍼런스에서는 10월 23일 그랜드볼룸 2층에서 열리며, 우주·항공·항공MRO·우주항공R&D 등 분야별 융합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스마트 적층제조기술 공유 심포지엄이 24일에 열려 3D프린팅 기술의 최신 동향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우주항공산업
손재일 대표, 김영록 지사, 공영민 군수 협약식 참여…“정책 방향 맞춰 민관협력 강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특화 지구로 선정된 전라남도,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군과 발사체 인프라 조성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대한민국의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전남도 및 고흥군과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3자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영록 전남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전남도와 고흥은 인센티브와 행정지원, 정주여건 개선안 등을 마련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 관련 제조 시설의 설립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는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전라남도 및 고흥군과 포괄적으로 협력해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전라남도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성공은 물론 세계 7대 우주강국 전초기지로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8월 17~19일 코엑스서 개최 GS ITM, 한국카본 등 기업부터 지자체, 육해공군까지 뛰어든 드론 생태계 오태석 과기정통부 차관, “공공수요 기반으로 초기시장 창출" 첨단 무인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 현황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nmanned System World Congress 이하 UWC)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방위사업청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70개의 기업 및 지자체 등이 460부스 규모로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선 드론을 비롯한 각종 무인 모빌리티와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다양한 정부 사업 등이 소개됐다. GS ITM의 전시 부스에는 국산 UAM 항공기 ‘스카일라(SKYLA)’가 전시됐다. GS ITM이 한국형-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 사업(K-UAM Grand Challenge) 참여를 위해 구성한 컨소시엄의 참여사 중 하나인 볼트라인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스카일라는 60~90km/h의 속도로 비행하고, 최대 120kg의 페이로드를 자랑한다. 항속거리는 25km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2022년도 우주개발에 지난해 대비 약 18.9% 증가한 734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상 최초로 발사체·위성·우주탐사 등 3대 우주개발 영역을 모두 수행한다. 발사체는 누리호 2차 발사이며, 우주탐사는 우리나라 최초 달 궤도선 발사, 위성은 한반도를 정밀 관측하는 다목적 6호 위성·차세대 중형위성 2호 발사 등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우리나라 역대 최대 우주개발 사업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제40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영상으로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22년도 우주개발진흥 시행계획’ 등 3개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한 분야별 3개의 시행계획은 우주개발 진흥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2018년 수립하고 2021년 수정한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등의 이행을 위한 올해의 구체적 실행계획이다. 우주개발진흥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차세대 발사체 기술 확보와 민간 발사체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차세대 우주발사체 개발에 적용될 100톤 급 고성능 액체로켓 엔진을 설계하고 제작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