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속성 정보 활용한 세밀한 이미지 검색 연구로 최고 성능 달성 오드컨셉이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처리 관련 연구에서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높은 기술적 성취를 이뤄냈다. 이를 기반으로 ‘초개인화’를 넘어 커머스 AI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오드컨셉은 자사 연구진의 컴퓨터 비전 분야 연구 논문이 컴퓨터비전 분야 국제 학회인 ‘ICPR 2022’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논문명은 ‘2단계 어텐션 메커니즘과 컨볼루션 속성 마스크를 이용한 패션 이미지 검색’이다. 패션 상품의 속성 정보를 활용한 세밀한 이미지 검색에 대한 연구로 성능 측면에서 현존 최고 성능(SOTA)을 달성했다. 기존에 동일한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대상으로 최고 성능을 달성한 연구는 2020년 알리바바와 ZJU가 공동으로 AAAI 학회에서 발표한 ‘ASEN’ 기법이었다. 오드컨셉은 해당 기법 대비 9%의 성능 향상을 이뤘다. 오드컨셉의 연구 성과는 8월 21일~2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ICPR 학회에서 공개한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자연어처리 관련 연구인 ‘투표 기반 오픈 소스 말뭉치 태깅을 이용한 한국어 토크나이징의 민주화(OpenKorPOS)’ 논문으로 자연어처리 분야 대표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패션 이커머스 산업의 대전환 가져올 것" 오드컨셉은 패션 이커머스 환경에서 활용하는 비전 AI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성능을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오드컨셉이 자체 연구 개발한 패션 상품 이미지의 인식·분석에 활용하는 신경망 모델의 성능과 효율 향상이다. 기존 대비 37.5%의 신경망 모델만으로 1.7배 더 많은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추출·학습한다. 예를 들면, 아우터 상품의 경우 기존 다섯 가지로 세부 분류했는데, 이번 고도화를 통해 17가지로 세분화해 분류 및 학습한다. 성능 측면에서는 대 카테고리 분류 기준으로 99% 정확도를 달성했고, 속도 또한 평균 0.045초에서 0.037초로 15% 줄였다. 오드컨셉은 2021년 11월 이미지 검색 관련 딥러닝 연구에서 다른 연구의 성능을 뛰어넘은 현존 최고 성능(SOTA)을 달성한 논문이 컴퓨터 비전 분야 대표 학회 WACV 2022에 채택된 바 있다. 또한, AI 관련 특허를 비롯해 국내외 지식 재산을 129건을 보유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이런 연구 성과와 신경망 모델 업그레이드까지 더해지면서 상품 트렌드 변화가 수시로 일어나는 패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오드컨셉이 17일 국내외 출원 및 등록 특허와 상표 등 자사 지식재산이 국내를 포함한 11개국에서 106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2021년 7월 기준으로 국내와 해외에 등록된 특허는 총 35건, 출원한 특허는 52건(PCT 및 각국 진입단계 등)이다. AI 기업 오드컨셉은 앞서 지난해 12월 지식재산 확보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2020 ICT특허경영대상’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지난해 발간한 ‘2020년 초연결 지능화 시대 DNA 분야 혁신기업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관련 기업 180곳의 등록된 특허 평균은 11.9건이고, 인공지능 관련 기업 60곳으로 대상을 좁히면 등록된 특허의 평균은 16.9건이다. 오드컨셉이 보유한 지식재산의 규모와 출원 및 등록 국가 수는 커머스 AI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오드컨셉은 자사의 지식재산이 사업의 고속 성장으로 직접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내 오브젝트 검출’, ‘오브젝트 특징 정보의 추상화’, ‘양자화 및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한 고속/대용량 검색’ 등 지식재산이 서비스를 개선
[헬로티] ▲발란(BALAAN)이 오드컨셉 PXL을 활용해 구현한 AI 상품 추천 서비스. (출처 : 오드컨셉) 오드컨셉이 지난해 말부터 개인화 기능을 더 고도화한 픽셀(PXL)을 패션 이커머스에 본격 서비스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패션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오드컨셉의 픽셀은 상품 콘텐츠 자체를 AI로 분석해 소비자 개인이 찾는 스타일의 상품을 맞춤 추천하는 서비스다. 오드컨셉은 고도화된 서비스가 소비자 개개인이 원하는 상품을 인공지능(AI)이 대신 찾아오고, 소비자는 구매 결정만 하면 되는 ‘온라인 쇼핑시간 제로시대’를 한발 더 가까이 당겨왔다고 자평했다. 최근 커머스 시장에서는 개인화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오드컨셉은 이중 대부분이 집단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상품을 추천하거나, 집단 고객의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수준이라며, 고객별로 미세하게 다른 기호를 분석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오드컨셉의 픽셀은 2017년 출시 당시부터 개인화에 초점이 맞춰진 서비스로, 비전 AI 기술을 사용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상품과 코디를 분석하고 추천하는 서비스를 시도했다. 오드컨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