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초음파 방식의 절삭 가공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기존 회전 방식에 수직 방향의 진동이 더해져 가공 시간을 절반 이상으로 줄일 수 있어서다. 초음파 진동을 일으키는 스핀들은 초음파 발진기로 부터 압전소자에서 초음파를 받아 1분에 2만~4만회의 진동을 하고 스핀들의 샤프트(축)에서 회전과 동시에 수직방향으로 진동을 일으킨다. 이는 하이브리드 가공방식으로서 커팅 및 드릴링과 동시에 연삭작업 등을 할 수 있다. 장점은 표면의 조도가 향상되고, 벗겨짐(Chipping)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커팅이나 드릴 작업 후 연삭을 해야 하는 두 가지 공정을 한 번에 함으로써 가공시간을 약 2~3배정도 줄일 수 있다. 초음파 기술은 주로 독일, 일본 등 절삭가공 분야 선도 국가에서 개발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개발을 완료하고 정식 판매되고 있는 제품도 있다. 에프엠이(FME)는 고주파 스핀들, 에어베어링, 볼베어링 제작 업체인데 순수 국내 기술로 초음파 척을 개발했다. 사용하는 부품도 국내에서 조달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기존 수입 제품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에프엠이의 초음파 척은 회전과 상하 방식의 가공이 되기 때문에 10,000rpm이하의
[첨단 헬로티] 에프엠이(FME)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창원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 및 컨퍼런스(이하 MATOF2017)’에 참가하여 초음파 척, 고주파 스핀들 등을 선보였다. 에프엠이는 고주파 스핀들, 에어베어링, 볼베어링 제작 업체다. 스핀들의 경우 이제까지 수입 제품에 의존하는 것이 보통인데, 에프엠이는 자체 기술로 스핀들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음파 척을 주력으로 전시했다. 이 제품은 가공축이 회전 방향과 동시에 상하로 움직이는데, 여기에 초음파가 적용된 것. 이 같은 방식은 기존 회전 방식의 고속 스핀들로는 작업하기 힘들었던 난삭재 가공을 가능케 한다. 따라서 일반 고속 스핀들에 비해 가공 시간이 단축된다. 또 형상 정밀도, 진원도, 직진도, 표면조도 등이 한층 향상되며, 마모율도 기존 제품에 비해 낮다. 초음파 척과 함께 전시한 에어베어링 스핀들은 다양한 가공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고주파 유도전동기 및 브러쉬리스 DC모터 타입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한편 5회째를 맞은 ‘MATOF2017’은 경남 유일의 UFI 국제인증 기계산업전으로
[첨단 헬로티] 수입 의존해오던 초음파척 국산화하다 고주파 스핀들 전문기업 에프엠이(주)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한국기계전에 참가해 소형 고주파 스핀들과 신제품인 초음파척을 소개했다. (주)에프엠이 김재영 과장은 "당사는 1992년부터 한국에서 처음으로 PCB관련 볼 베어링 스핀들(Ball Bearing Spindle), 반도체 웨이퍼를 가공할 때 쓰이는 다이싱(Dicing Spindle), 유리 가공 및 기타 공작기계에 쓰이는 에어 볼 스핀들(Air Bearing Spindle) 등 수리를 시작으로 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스핀들 부품을 국산화시켜 지금은 자체 브랜드네임으로 국내 및 해외의 유수 업체들에 판매하는 스핀들 전문업체"라고 말했다. 특히 에어 베어링 스핀들 제작을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시작했고 현재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에어 베어링 스핀들 전문기업 중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 과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에프엠이(주)는 국내최초개발인 초음파 척을 선보였으며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체제를 변화시키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최대 속도 300,000rpm/m의 에어 베어링 스핀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