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즈엉 산업단지 제조기업 대상 솔루션 사업…현지기업 베카멕스와 MOU 공급 계약부터 적용까지 구축사업 담당…신재생 분야로도 영역 확대 계획 LS일렉트릭이 베트남의 산업 및 도시 종합 개발기업인 BECAMEX IDC(베카멕스)와 손잡고 베트남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4일 베트남 빈즈엉성에 위치한 베카멕스 WTC 타워에서 양사간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과 베카멕스의 응우옌 반 흥 회장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베트남 내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베트남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반영해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베카멕스는 베트남 빈즈엉성의 대표적인 국영 기업으로, 산업 단지 및 도시 개발을 통합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베카멕스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적극 홍보하고,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에게 스마트 제조 공정 도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LS일렉트릭은 자동화 솔루션의 제안부터 실행, 운영까지 전 과
삼성전자는 스웨덴 스톡홀름 인근에 건설되는 '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에 '넷제로(탄소중립) 홈' 설루션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는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 'S 프로퍼티 그룹'이 스톡홀름 통근권에 2천세대 규모로 건설 중인 프로젝트다. 2025년 500세대 규모로 입주를 시작해 2028년까지 순차 분양된다. 삼성전자는 독일 태양광 기업 SMA 솔라 테크놀로지, 스위스 자동화 설루션 전문기업 ABB와 협력해 넷제로 홈을 구축한다. 스마트시티에는 SMA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적용되며, 생산된 전력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으로 관리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오븐,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등 스마트 가전을 공급하고 ABB는 블라인드와 스위치 등의 설치를 담당한다. 집안에서 사용되는 전력과 가전, 스마트홈 기기들은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로 제어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로는 에너지 생산·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인공지능(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애플리케이션에 연결된 가전제품들이 스스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도록 작동한다. 삼성전자와 파트너사들은 소비자들이 분양에 앞서 넷제로 홈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9
요꼬가와전기는 자회사인 요꼬가와 오스트레일리아가 몬포드 그룹으로부터 호주에서 대규모의 재생 수소 생산 복합 시설을 건설하는 유리 그린 수소 프로젝트(이하 유리)의 초기 단계(‘0단계’)에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유리 프로젝트는 엔지 리뉴어블스와 미쓰이물산의 합작 투자 회사인 유리 오퍼레이션즈가 서호주 필바라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의 건설은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및 시운전 회사인 테크닙에너지스와 몬포드그룹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수행하고 있다. 이 시설은 18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소, 8메가와트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및 10메가와트 전해조가 구성될 예정이다. 무탄소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는 이 시설은 연간 최대 640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이 수소는 야라 필라바 퍼틸라이저가 운영하는 인접한 암모니아 공장에서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기 위한 공급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YPF는 세계 최대 질소 기반 미네랄 비료 생산업체 중 하나인 야라 인터내셔널의 전액 출자 자회사이다. 요꼬가와 오스트레일리아는 태양광 발전소, BESS, 전해조 제어를 위해 요꼬가와 그룹 계열사인 PXiSE 에너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3개 분야 5개 과제 공고 정부가 첨단산업 정밀화학소재 개발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약 280억 원 규모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지원하는 ‘국가 필수전략기술 고도화를 위한 고부가 정밀화학 소재 개발’ 사업을 4월 20일 공고한다. 이번 사업에서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용 고순도 폴리하이드록시스티렌(PHS) 소재, 이차전지 분리막용 난연성 고분자 소재 제조기술 개발 등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3개 분야 5개 과제에 대해서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 화학산업포럼 운영을 통해 기획됐으며,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포함된 내용 중 하나다.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현재12대 국가전략기술) 중 반도체·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제품의 성능 고도화를 위해 제품을 구성하고 있는 고부가·고기능성 정밀화학소재의 제조기술 내재화를 목표로 한다. 먼저, 반도체 분야에서 수출규제 3대품목 중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는 현재 일본 수입의존도가 많이 줄었지만 포토레지스트는 기술격차로 인해 수입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상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번 사업에서 ‘초고해상도
요꼬가와는 Technip Energies가 YURI Green Hydrogen Project(이하 ‘YURI’)의 초기 단계(0단계)를 위한 통합 제어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Yokogawa Australia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에서 가장 큰 산업 규모의 재생 가능한 수소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목적이다. YURI 프로젝트는 Yara Clean Amonia와 제휴하여, ENGIE Renewables Australia Pty Ltd와 Mitsui & Co., Ltd.의 합작사인 YURI Operations Pty Ltd가 서호주 필바라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다. 해당 시설의 건설은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및 시운전(EPCC) 회사인 Technip Energies와 Monford Group Pty Ltd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18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소, 8메가와트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및 10메가와트 전해조가 건설될 예정이다. 무탄소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는 이 시설은 연간 최대 640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수소는 Yara Pilbara Fertilizer Pty Ltd(YPF)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주거용 에너지 솔루션인 큐홈코어(Q.HOME CORE)를 오는 3월 호주에서 출시한다. 큐홈코어는 태양광 인버터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Q.OMMAND)를 결합한 통합 에너지 솔루션으로, 큐홈코어를 이용하는 가구는 태양광 모듈로 생산한 전력을 직접 제어·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큐홈코어는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가 시행하는 가상발전소(VPP) 시범사업을 통해 공개된다. VPP는 ICT 기술을 이용하여 분산되어 있는 각종 에너지원들을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분산 전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번 빅토리아 주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태양광 모듈과 큐홈코어를 공급하고 VPP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세계 각국의 VPP 시장 진출에 유리한 입지를 점할 전망이다. 호주는 VPP 구축에 가장 선도적인 국가 중 하나로, 현재 호주 정부는 세계 최대 규모의 VPP를 조성 중이며 여러 주 정부가 진행하는 VPP 프로젝트가 연내 다수 예정되어 있다. 한화큐셀은 향후 여러 시범사업에 참여함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이차전지 산업은 친환경이라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미래 IT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이차전지 산업의 최신 기자재가 한자리에 선보인다. 2022년 새롭게 개최하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2)은 △양극소재, 음극소재, 분리막, 전해질 등 이차전지 대표 소재 외에 △소형 이차전지, ESS전지, 모빌리티 전지 등 중대형 이차전지를 비롯하여, △차세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등을 전시 및 소개하여, 바이어 및 참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BATTERY SHOW 2022는 국내 대표 산업 전시회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KIMES), 국제방송 미디어·음향·조명전(KOBA),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KOPLAS), K-PRINT 등 1977년부터 다양한 전문전시회를 주최해 온 한국이앤엑스가 주최하며, 오는 2022년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한국 소재·복합재료 및 장비전(K-Mtech)과 함께 동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