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 마인드셋(mindset)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10일 진행된 '현장소장 Safety ON 리더십 교육'에서 박현철 부회장은 ▲안전경영의 상황 인지 ▲조직문화의 변화 주문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현장소장의 역할과 자세 등의 교육을 통해 현장소장들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현철 부회장은 "모든 안전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생명존중과 근로자 맞춤형 안전교육 및 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산업 및 조직 심리학 전공의 외부 전문가와 '안전 리더십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불안전 행동이 발생하는 이유와 이를 제거하고 안전 행동을 증진시키는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13일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해 전 임원 및 팀장을 대상으로 한 '경영진 안전 마인드셋' 외부 전문가 교육은 안전보건 경영체계에 대한 경영진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며, 재해 예방을 위해 형식적 안전관리가 아닌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주제로 논의가 이뤄
한국남부발전은 내년 중대재해법(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을 앞두고 협력사의 안전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도 '안전 울타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최초로 시작한 '안전 울타리 지원 사업'은 소수 직원으로 중대재해법 대응을 준비하기 어려운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안전 경영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발전소 협력사 5개 사를 선정,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매월 안전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한 안전 컨설팅은 물론 안전용품,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수요자 맞춤으로 제공했다. 올해는 2단계 사업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해 16개 협력사를 선정했고, 안전 경영 컨설팅과 함께 위험지수가 높은 현장은 별도 위험성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단계 지원 협력사 중 발전소 현장 등 정비공사 참여 시 '찾아가는 안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협력사가 안전 경영에 지속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