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025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보육·가족 분야의 달라지는 제도는 다음과 같다.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하여 최소한의 성취기준을 보장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25.3.1.) * 202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적용(고1부터 3년간 192학점 이상의 학점 취득 시 졸업) ** 학생의 자유로운 과목 선택을 위해 학교와 교육청이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을 제공하거나,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 등을 통해 다양한 과목 선택을 지원 ▲다양한 교육자원 제공으로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자녀 돌봄의 어려움과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늘봄학교 대상* 및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25.1.1.) * 초등 1학년 우선 대상 → 초등 1~2학년 우선 대상 ** 11만 가구(중위소득 150% 이하) → 12만 가구(중위소득 200% 이하), 영아돌봄 수당(시간당 1,500원) 신설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를 통해 안정적 자녀양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양육비 선지급제를 도입*(’25.7.1.)하고, 아동양육비 등 지원(’25.1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 서비스로는 처음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모바일앱 간편결제와 대화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는 16일 KB국민은행과 함께 오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아이돌봄 간편결제서비스 ’돌봄페이‘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돌봄사업 주거래은행인 KB국민은행과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한 ‘돌봄페이’와 ‘돌봄톡톡’ 서비스의 개통을 국민들과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한정된 상황에서 달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정기 이용가정이 우선 연계됨에 따라 코로나19에 따른 수시 및 긴급 돌봄 수요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여가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아이돌봄서비스 모바일앱을 출시하고, 긴급 돌봄을 위한 ‘일시연계서비스’를 지난해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시연계서비스’는 이용자가 야간·주말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앱을 통해 아이돌보미에게 직접 돌봄을 신청하는 서비스로, 현재까지 260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는 ‘돌봄페이’와 ‘돌봄톡톡’ 서비스를 개시해 지난 10여개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