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풀필먼트 전문기업 위킵이 글로벌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저온 물류 운영 역량을 국제 기준으로 끌어올렸다. 위킵은 자사 저온 물류센터가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식품 제조·가공업체가 아닌 풀필먼트 물류센터가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FSSC 22000은 GFSI(Global Food Safety Initiative)가 인정하는 국제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으로, ISO 22000을 기반으로 위생·환경 관리 기준(PRP)과 추가 요구사항을 포함한 글로벌 표준이다. 식품의 입고, 보관, 피킹, 포장,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의 위생과 품질 관리 체계를 엄격하게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풀필먼트 물류센터는 다수 판매자의 상품을 동시에 취급하고 주문 즉시 출고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상 일반 물류센터보다 운영 복잡도가 높다. 특히 냉동·냉장·상온이 혼재된 다온도 환경에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함께 관리해야 해, 정교한 식품안전 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다. 위킵은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센터 운영 전반을 식품안전 중심으로 재정비했
종합 물류 기업 엔터라운드(Enter Round, 대표 권용범)가 국내 냉동·냉장 풀필먼트 서비스와 해외 배송 네트워크를 결합한 글로벌 콜드체인 물류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확대되며, 국내 식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복잡한 운송 절차를 단일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엔터라운드는 자사의 핵심 역량인 냉동·냉장 풀필먼트 서비스와 글로벌 배송망을 통합한 신규 물류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싱가포르 현지에 냉동차량 기반의 B2C·B2B 배송 네트워크를 완비해, 한국에서 출발한 냉동식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일관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선도 유지와 리드타임 단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엔터라운드는 용인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냉동·냉장 제품 전용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 내부는 온도대별로 구획이 세분화되어 있으며, 제품별 보관·검품·라벨링·포장 등 수출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재고와 해외 수출 물량을 동시에 관리하는 통합 재고 시스템을 구현했다. 용인센터에서는 싱가포르와 홍콩 등 주요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