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자동차] 테슬라, 2분기 인도량 또 ‘뚝’...올해도 ‘역성장’ 경고등 · 테슬라 2분기 인도량 13.5% 감소, 애널리스트 예상치 하회 · 연간 판매 감소 피하려면 하반기 100만 대 이상 판매 필수적 · CEO 리스크와 노후화된 라인업 속, 중국 모델 Y로 판매 일부 회복 테슬라가 2분기 연속 분기별 인도량 감소를 기록하며 올해도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로이터 등 외신은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솔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성향과 노후화된 차량 라인업이 일부 구매자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오는 9월, 아이폰16 및 새 운영체제 iOS18과 함께 구글 파트너십 발표 예정 애플이 오는 9월 자사 기기에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애플 전문 기자인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 기자는 최근 자신의 뉴스레터 '파워 온(Power On)'에서 이같이 밝혔다. 거먼 기자는 애플이 9월 연례 최신 스마트폰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16 및 새 운영체제 iOS18과 함께 구글과의 파트너십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자체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이폰 등 자사의 모든 기기에 최신 생성형 AI 모델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개최한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음성 비서 '시리'에 챗GPT를 접목한다고 발표했다. 시리는 2011년 처음 공개한 음성 비서로, 10여년 만에 생성형 AI를 탑재해 '더 똑똑한' 대화형 AI 비서로 업그레이드된다. 애플은 오픈AI의 챗GPT 외에도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를 탑재하기 위
차세대 시리, 원활한 대화 및 이용자 요청 등 생성형 AI에 의해 작동될 것으로 보여 애플이 내달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음성 비서 '시리'(Siri)의 차세대 버전을 공개할 것으로 11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새 버전에는 챗GPT가 탑재될 가능성이 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애플이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대대적으로 개편한 시리를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차세대 시리는 이용자와 더 대화가 잘 되고 더 많은 종류의 요청을 이해하는 등 생성형 AI에 의해 작동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리는 애플이 2011년 처음 공개한 음성 비서로, 아이폰 등 애플 기기에서 이용자의 음성 요청에 전화를 걸고, 문자를 보내는 등의 여러 일을 처리한다. 여기에 생성형 AI를 탑재해 이용자와 대화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더 똑똑한 시리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것이다.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더리기와 AI 수석 존 지아난드리가 지난해 초 수주 간에 걸쳐 챗GPT를 테스트해보고 시리에 생성형 AI 탑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애플은 AI 도구 개발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애플이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개발하기 위해 언론사 및 출판사와 콘텐츠 이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몇주 사이에 주요 언론사와 출판 조직에 수년간 해당 회사의 뉴스 기사 등 콘텐츠를 이용하는 대가로 최소 5천만달러(651억원)를 지불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애플이 접촉한 언론사는 미디어 그룹 콘데 나스트와 잡지사 보그, 뉴요커, NBC 뉴스, 피플지 등을 소유한 IAC 그룹 등이다. 뉴스 기사나 출판물 등의 언어 데이터는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훈련하기 위해 필수적인 수단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이번 협상 소식은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구글 등의 생성형 AI 선두 주자들을 따라잡기 위한 개발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음을 보여준다고 NYT는 짚었다. 앞서 애플은 10여년 전 아이폰에 탑재한 가상 비서 '시리'(Siri)를 통해 AI 기술을 선보였으나 최근 오픈AI의 챗GPT를 선두로 하는 생성형 AI 경쟁에서는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협상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들에 따르면 몇몇 출판사들은 애플의 제안이
지능형 가상 비서 특허출원, 최근 크게 증가 지난달 출시된 삼성 갤럭시 S8은 지능형 가상 비서 ‘빅스비(Bixby)’를 탑재하여 애플 ‘시리(Siri)’와의 경쟁구도를 형성함으로써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허청은 이동통신 단말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과 애플 등이 자체 지능형 가상 비서를 상용화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관련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능형 가상 비서가 알아서 척척 지능형 가상 비서는 스마트폰에 탑재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사용자가 음성으로 명령하는 주문이나 예약, 검색 등을 대신 처리할 뿐 아니라, 각종 스마트 가전기기나 차량에 탑재되어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하는 등 그 응용 범위가 계속해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망에 부응하듯, 지능형 가상 비서 관련 특허출원은 2013년 11건에 불과했으나, 2014년 36건으로 무려 200% 이상 크게 증가했고, 2016년에는 61건으로 2년 전에 비해 약 7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능형 가상 비서가 사용자와 단말기 사이의 새로운 소통방식이라는 점에서 향후 증가 추세가
▲ LG전자가 공개한 'G6' 티저 이미지 뉴스1 © News1 LG전자가 오는 2월 공개할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G6'와 신규 스마트워치에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서 '어시스턴트'를 탑재한다. 삼성전자 '빅스비'(가칭)와 애플 '시리'에 대한 '맞불' 전략이다. LG전자까지 가세하면서 스마트폰 업계에 'AI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G6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하기로 미국 구글 본사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워치의 경우, 신규 스마트워치에 AI를 탑재하기 위해 양사가 하드웨어 디자인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탑재까지 협력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스마트워치는 '워치 스포츠', '워치 스타일' 등으로 오는 2월말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2017'에서 G6와 함께 공개된다. 당초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와 손잡을 AI 비서로 아마존의 '알렉사', 구글의 '어시스턴트'가 거론돼왔다. 지난해 하반기 전략폰 V20에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세계 최초로 탑재하는 등 구글과 오랜기간 돈독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LG전자는 최종적으로 구글의 '어시스턴트'를 낙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