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ISPO 뮌헨, 디지털 융합으로 진화한 스포츠 산업 청사진 제시
세계 최대 스포츠산업 전시회 ‘ISPO 2024’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뮌헨 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전환이 만드는 스포츠 산업의 5가지 굵직한 구조적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삼성전자는 AI와 Io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홈트레이닝 시스템으로 스포츠 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이 솔루션은 사용자의 위치와 활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최적의 운동 환경을 제공한다. 운동 중에는 AI가 실내 온도와 습도를 자동 조절하고, 운동 후에는 스마트 냉장고가 소비 칼로리와 운동 강도에 맞춘 맞춤형 식단을 추천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삼성전자가 ISPO를 통해 스포츠를 일상 생활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만드는 디지털 전환 비전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이는 스마트홈 플랫폼에 AI를 접목해 사용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준다. 국내 기업 투핸즈인터랙티브가 개발한 ‘디딤(DIDIM)’도 주목을 받았다. 프로젝터와 라이다 센서, 터치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이 키오스크형 운동 플랫폼은 게임의 재미를 운동에 접목한 게이미피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