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경상수지 체질 개선에 총력…내년 초까지 18개 신규대책 마련
수출 중소기업에 특화된 지원…소부장 등 수입품목 국내 전환 정부가 경상수지의 체질 개선을 위해 범부처 역량을 결집해 18건의 신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조선과 디스플레이 등 주력 산업 대책 뿐 아니라 관광산업 진흥책도 함께 내놓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0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제수지 대응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경상수지 개선을 위해 내년 초까지 총 18건의 신규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선,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주요 수출업종(6개) 경쟁력 강화 전략과 수출 중소기업에 특화된 별도 지원대책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에 특화된 지원대책도 제시하기로 했다. 수출액이 1000만 달러를 넘는 수출 유니콘 1000개사를 육성하는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친환경·헬스·고급화 등 글로벌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소비재 품목을 발굴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도 내놓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대책’에 더해 소재·부품·장비, 식량 등 여타 주요 수입품목에 대해서도 국내전환 및 효율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 중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