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엡손(이하 엡손)이 국제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로 엡손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최고 등급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CDP는 글로벌 ESG 평가지표 중 하나로 전 세계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평가해 매년 보고서를 발간한다. 올해는 2만 4800개 이상의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A등급은 소수의 기업만이 획득했다. 엡손은 프린터의 히트프리(Heat-Free) 기술, 세계 최초의 페이퍼 업사이클링 시스템 ‘페이퍼랩(PaperLab)’ 등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2023년에는 일본 제조기업 최초로 RE100을 달성했으며 205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와 지하자원 사용 제로를 목표로 설정한 ‘환경비전 2050’을 실천 중이다. 또한, 엡손은 나가노현 정부 및 지역 기업들과 함께 수력발전소 개발, 바이오매스 발전소 구축 등 재생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신슈 그린 프로젝트’, ‘미나미 신슈 바이오매스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엡손의 A등
맥스트는 일본 세이코엡손 주식회사(이하 엡손)이 공개한 새로운 증강현실 스마트 글라스에 맞춤형 AR개발 솔루션을 개발해 탑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6.0 버전 출시 이후 맥스트의 AR SDK는 리얼웨어와 엔리얼 스마트 글라스뿐만 아니라 엡손의 스마트 글라스까지 AR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는 맥스트와 엡손이 AR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이어온 결과다. 이번 협업을 통해, 맥스트의 MAXST AR개발 솔루션이 엡손의 신규 모베리오 스마트 글라스(모델명: BT-45CS)에 적용돼, 고품질의 AR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맥스트는 자사의 AR엔진을 엡손의 글라스에 맞게 최적화해 스마트 글라스의 정밀한 목표물 추적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정교한 스마트 글라스용 AR앱을 제작할 수 있어 더욱 몰입감 있는 AR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투명 디스플레이에 AR콘텐츠를 구현하는 '옵티컬 시스루' 방식을 통한 AR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맥스트는 다른 기술기업과의 지속적인 기술 협업을 통해 MAXST AR SDK를 지원하는 스마트 글라스의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디바이스별 맞춤형 캘리브레이션과 세부적인 SDK 커스터마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