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초대형 석유화학 설비사업 ‘샤힌 프로젝트’ 계약 체결
사우디 아람코사, 중장기 성장 사업 본격 추진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에 참여한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7일 에쓰오일이 발주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설비 공사(패키지1, 패키지2)를 수행키로 하고 이에 대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사우디 투자포럼이 개최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 파이샬 알 이브라힘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을 비롯해 양국 정부 및 경제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계약 체결은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Mr. hussain Al-Qahtan) 대표이사 사장,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가 참석해 발주사와 컨소시엄 참여기업간 서명식을 통해 이루어졌다.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는 현대건설이 주간사로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 초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의 샤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