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 올해 하반기 ESG 평가에서 AA를 받았다.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AA등급은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한 기업으로 인정되는 등급으로, 2024년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8.9%가 AA 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해 ‘ESG 베스트 기업’을 발표한다. 안랩은 올해 상·하반기 모두 ESG 베스트 기업에 이름을 올렸고, 4년째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인치범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상무는 “안랩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보호 활동, 정보보호 관리체계 강화,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으로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캐치프레이즈(Every Little Detail) 아래 ESG 활동을 실천해가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KT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ESG 경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서스틴베스트 상반기 평가에서 1248개 기업 중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통신업계에서 유일하게 ‘ESG Best Companies’ 50대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ESG기준원(KCGS)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4 ESG 평가에서도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KT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AI 통신실 냉방 온도 최적화 솔루션’ 도입 등 에너지 고효율 시설 전환 노력이 돋보였다.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연결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 시행 및 기후 공시 정보 공개도 추진했다. KT는 사회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KT는 근로자 참여형 정기·수시 위험성 평가 시행으로 2년 연속 ‘KT그룹과 파트너사 중대재해 Zero’를 달성했다. 업무상 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사고사례집 발간으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고객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안전성 확보 조치 등 체계적인 ESG 경영시스템 구축에도
금융위원회가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기관 3곳이 공정한 업무 수행을 위해 마련한 모범규준을 대체로 잘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 이행 현황' 자료를 내고 서스틴베스트, 한국ESG기준원, 한국ESG연구소 3사가 모범규준 대부분의 항목을 준수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모범규준은 금융위와 한국거래소 등의 지원으로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3개사가 마련한 자율규제다. 내부통제 체제 구축, 평가체계 공개, 이해 상충 관리, 평가대상 기업과의 관계 등 6개장·21개 조문으로 구성됐다. 평가기관들이 대체로 모범규준을 잘 이행하고 있는 가운데, ESG연구소는 1개 조문(평가대상 기업 소명 기회 부여) 항목을 준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해당 기관은 향후 관련 절차를 보완할 예정"이라며 "각 평가기관의 가이던스 이행 수준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쉴더스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하는 '2023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전체등급 AA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ESG 전문 평가 및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국내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단계(AA/A/BB/B/C/D/E)로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상장기업 1065개와 비상장기업 205개 등 총 1270개 기업에 대해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SK쉴더스는 종합평가에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ESG 부문 전반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체등급의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이는 SK쉴더스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업계 선도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전 사업 영역에서 ESG 가치를 내재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먼저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 및 성과가 주목받았다. SK쉴더스는 지난해 '넷 제로 2040'을 선언하며 구체적인 실행을 이어가고 있다.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용 출동차량을 전기차로 전환 중이며, 재생에너지 사용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폐기 제품으로부터 재생 원료를 회수하는 리사이클링 정책 확대로 순환경제를 적극 실천했고, 환경경영체계 운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ESG펀드가 올해 상반기에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 국내 주식형 ESG펀드는 수익률이 -19.07%로 평가손실을 냈지만, 코스피 대비 3.00%포인트, 코스피200 대비 3.50%포인트 초과 수익을 거뒀다. 국내 채권형 ESG펀드 수익률은 -1.11%로, KIS 종합채권지수 대비 5.16%포인트 높았다. 상반기 유틸리티, 에너지, 산업재 섹터에 속한 중·소형주의 약진으로 ESG 펀드 중에서도 친환경 기술 관련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환경 테마 펀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ESG 펀드는 상반기 말 기준 127개로 작년 하반기(116개)보다 11개 신규 설정되거나 ESG 기업 투자로 목적이 변경됐다. 국내 ESG 펀드 순자산 규모는 전반기보다 10.8% 감소한 7조548억원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유럽과 미국에서 ESG 펀드 '그린워싱(Green Washing·위장 환경주의)'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파리협정 연계 벤치마크(PAB)와 기후 전환 벤치마크(CTB) 등 기후 벤치마크와 이를 추종하는 펀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류영재 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3차원 측정기술 전문기업 고영테크놀러지가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1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총 91.1점을 얻은 고영테크놀러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ESG 최상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부문 순위는 19위다. 하반기 평가 대상인 총 1,004개 기업 중 최상위 기업은 11.2%다. 서스틴베스트는 일 년에 두 번 코스피, 코스닥 상장기업의 ESG 등급을 발표한다.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부문 고도화 수준을 평가해 AA부터 E까지 업종별로 총 7단계(AA-A-BB-B-C-D-E) 등급을 부여한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올해 ESG 전략 및 추진 계획 수립ㆍ이행 컨트롤 타워로서 이사회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면서 본격적인 경영 패러다임 전환에 돌입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를 신설해 후보자의 독립성과 전문성에 대한 엄격한 검증 체계를 도입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절감률 배가를 목표로 법인 전기차 도입, 전기차 충전기 및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전체 사업장 조명 LED 전환을 확대, 완료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