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 안에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는 산업군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런 산업군은 기존 공정 기술에 새로운 요소를 얹어 세대를 진화하거나,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제조 공정을 도입하는 등 공정 고도화를 요구한다. 이 배경에서도 전통 기계 설비는 여전히 365일 24시간 가동되며 산업 안에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만 정밀제어 시스템 업체 하이윈코퍼레이션은 기존 산업 체제에서 통용되던 자사 기술에 자동화·지능화·정밀화 요소를 더한 제품을 산업에 지속 제시하고 있다. 현재 정밀기계·모션제어·로봇 등 세 가지 분야로 역량을 세분화해 전 세계적으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볼 스크류, LM 가이드 등 기존 제품과 더불어 크로스 롤러 베어링, 로터리 테이블(TMRT), EFEM 장비, 다관절 로봇, 웨이퍼 로봇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했다.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서 볼 스크류, 가이드웨이, DD모터, 리니어모터, 감속기를 필두로 래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는 하이윈코퍼레이션.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으로 전 세계 각 시장에 특화된 전략을 녹여내고 있다는 이광현 선임차장을 만나 하이윈코퍼레이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하이윈코퍼레이션은 다양한 분야의
산업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있다. 공작기계 영역도 마찬가지인데, 모터·엔코더·감속기 등 핵심 부품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들을 융합한 서보 시스템이 등장했다. 유럽연합(EU)의 서보 시스템 특허가 만료되면서 이 시장의 본격적인 경쟁 생태계가 구축됐다. 현재 유럽 내 많은 관련 업체가 각자의 강점을 내세우며 시장점유율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스위스아미에트는 독일 소형 드라이브 시스템 글로벌 업체 파울하버(FAULHABER)의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한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스위스아미에트는 모터·엔코더·감속기 등 제품을 사이즈별로 구분해 이를 조합하는 형태로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강조한 서보 시스템에 강점을 보유했다고 평가받는다. 스위스아미에트 전진환 부장은 이를 ‘선택적 시스템’으로 정의했다. 전진환 부장은 한국 시장 진출의 근거로 ‘모듈 시스템’을 내세웠다. 유럽 시장과는 달리 아시아 시장에서 모듈 시스템의 체계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인데, 스위스아메이트는 이를 타깃 포인트로 삼았다. 이 모듈 시스템 설계 시 파울하버 제품의 기본 성능을 기반으로, 케이블 위치·샤프트 외형 등 요소 변경이 가능하다. 스위스아미에트는 이 전략을 통해
아트라스콥코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사가 있는 산업용 장비 및 공구 전문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트라스콥코의 150년 업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박진우 아트라스콥코 사장은 전시회를 통해 아트라스콥코 제품이 어떻게 산업 자동화를 실현하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 자신했다. Q. 아트라스콥코는 어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인가? A. 아트라스콥코는 컴프레셔, 전동용 공구, 이동식 발전 장비, 진공 분야의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시하는 기업이다. 특히 자사 산업용 공구는 인체공학적 설계, 안전지향, 내구성 등에서 신뢰성을 확보했다. 현재 자동차, 에너지, 항공 우주 등 산업과 중공업 산업에 고객을 유치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 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 하이브리드 접학 기술, 최첨단 스마트 공정 솔루션 등을 고객에게 제공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Q. 올해 산업 자동화 시장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산업 자동화는 궁극적으로 제조업의 혁신이지만, 장기적 안목에서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우선 기존 산업용 공구와 코봇을 접목한 수준으로 자동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제조업 시장은 인건비 상승과 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