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제조 혁신 본격화… 2028년까지 국비 1,400억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담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산단 구축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2025년 신규 사업으로 도입된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생산성 혁신과 신사업 창출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6월 20일 본사(대구시 동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산업계와 연구 기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개요와 추진 방향, 사업비 집행 기준 등에 대한 상세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장비 및 소프트웨어 현물출자 기준 등 사업비 집행 기준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현장 소통을 통해 기업들의 참여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기반 산업단지 첨단화… AX 인프라·마스터플랜 등 포함 ‘AX 실증 산단 구축 사업’은 기존 스마트 그린산단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생산성 혁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산업단지에는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 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 기업의 자발적인 AX(AI Transformation)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2025년 AX 실증 산단 구축 사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025년 7월 28일(월) 15시까지다. 사업설명회는 2025년 6월 20일(금) 14시에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KICOX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그린산단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첨단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중견·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AX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입주 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과 산단 맞춤형 AX 선도 모델 구축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AX 인프라 구축 (1~4차 연도): GPU, NPU 등 연산 자원, 데이터 서버 및 플랫폼, AI 솔루션 S/W, 기업 지원 장비 등 AI 설비(HW/SW) 및 지원센터 등 공용 인프라를 구축한다. 기업 AX 실증 지원 (1~4차 연도): 산단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실증을 지원하여 기업이 AI 도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선도 사례를 확보하고 민간 확산을 유도한다. 산단 AX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