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매출액 29%↑, 영업손실 20%↓...성장 발판 마련 버넥트가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연결기준 65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13억 원이다. 이는 지난 2022년 대비 매출액 29%가 오르고, 영업손실이 20% 감소된 수치다. 버넥트의 이 성과는 증강현실(AR) 기술을 기반으로 기관·기업 고객에게 확장현실(XR)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버넥트 XR 솔루션을 경험한 고객은 가상의 특성을 활용해 출장비용 감소, 현장 작업자 생산성 향상, 교육 비용 절감 등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넥트는 리모트(Remote), 메이크(Make), 뷰(View), 트윈(Twin) 등 제품군을 필두로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XR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버넥트 솔루션은 공공사업, 에너지, 반도체, 정보통신, 교육, 이차전지, 기계설비, 석유화학, 건설, 제약·의료 등 각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최근 자사의 솔루션이 산업군을 확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사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 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버넥트가 코스닥 상장 절차를 마치고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버넥트는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 트랙을 개발해 산업용 XR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컴퓨터 비전 엔진인 트랙을 기반으로 리모트, 메이크 ,뷰, 트윈 등 다양한 산업용 XR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공급하며 정부기관 및 관공서 등 B2G는 물론 국내 유수의 대기업 계열사를 고객사로 하는 B2C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버넥트의 XR 솔루션은 원격협업, 콘텐츠제작, 디지털트윈 등에 사용되며 이차전지, 석유화학, 정보통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국내 최초의 XR 분야 카이스트 UVR Lab 출신의 하태진 대표를 비롯해 이 분야에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온 핵심 인력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 7년만에 글로벌 수준의 기술과 사업화 성과를 입증하며 산업용 XR 솔루션 기업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해 온 버넥트는 AR 분야의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모인 비엔나에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본격적 사업화 및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비엔나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