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연구진이 복잡한 형상을 가진 표면의 초미세 불량 요인을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 재료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실 강성훈 박사 연구팀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사람이 쉽게 분별하기 어려운 제품 표면의 초미세 불량을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제품의 미세 불량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이를 눈으로 확인 및 검사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비용 손실이 발생한다. 특히 복잡한 형태의 계층 구조를 가진 부품의 표면은 3차원 형상을 띠고 있어 현미경이나 육안 판별만으로 그 정확성을 얻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3차원 형상을 2차원으로 단순화한 이미지를 통해 제품 표면의 계층 구조를 자동 인식하고, 기준이 되는 이미지로부터 벗어나는 미세 불량을 검출하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적용된 인공신경망은 불량 요인의 특징을 자동으로 학습한 뒤 불량 검출 및 분류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머리카락 굵기(50㎛)의 절반 수준인 초미세 불량은 눈으로 정확히 판독하는 게 불가능해 현미경을 이용해 시편 하나 당 수십 장의 사진 촬
[헬로티] 라온피플이 올해 AI 관련 특허 8건을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특허 경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라온피플은 올해 ‘결함 검출 장치 및 방법’ 등 AI 관련 특허 8건을 등록해 AI 솔루션과 신규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 중 ‘결함 검출 장치 및 방법’과 ‘이미지에 대한 기계학습을 수행하기 위한 방법 및 장치’ 등 2건은 균일한 품질의 대량 제조물에 대한 불량 검출 공정과 소요 시간을 감소시키고 품질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두부 이미지 분석 장치 및 방법’ 그리고 ‘치아 교정 영상생성 장치 및 방법’ 등의 특허는 AI 기반의 컴퓨터 비전처리 기술과 딥러닝 알고리즘이 덴탈 솔루션과 융합된 기술이다. 이 특허는 치과 진료 및 치료에 앞서 환자의 치아를 촬영한 영상으로부터 교정이 완료된 가상의 치아 영상을 획득함으로써 치료 전후의 모습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시간을 5분 내외로 줄이면서 진료 시간을 단축해주는 AI 덴탈 솔루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라온피플은 ‘교통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