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씨랩이 매크로와 봇을 통한 불공정 예매 차단 솔루션 ‘봇매니저 프로’의 공공기관과 기업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행정안전부, 경찰청, 춘천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은 물론 중앙대학교, 동국대학교, 예스24, 국내 골프장과 같은 민간 서비스까지 도입을 완료했으며 항공사를 포함한 여행업계에서도 PoC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봇매니저는 대규모 트래픽 환경에서 자동화 접근을 실시간 식별·차단하고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해 공정한 예매 환경을 구현한다. 공연·스포츠 경기, 체육시설, 항공권 예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크로와 봇 위협을 제거해 이용자 피해와 서비스 신뢰도 저하를 막는다. 정부의 강력한 암표 근절 정책과 단속 강화도 도입 확산의 배경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연·스포츠 예매 시스템의 공정성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고 실제로 대구경찰청은 매크로를 이용한 암표상을 검거했으며 프로야구 매크로 대응 전담팀도 운영 중이다. 여행업계에서는 항공 좌석 가격을 조작하는 ‘시트스피닝’ 수법이 확산되며 피해 방지가 시급한 상황이다. 에스티씨랩 박형준 대표는 “암표를 목적으로 한 매크로 접근은 고객 경험과 브랜드 신뢰도를 훼손한다”며 “피해 방지를 위
에스티씨랩은 올들어 일본에서 전통 제조업과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표 기업 총 13개사와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한 지 9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특히 기존 글로벌 경쟁사의 솔루션을 사용하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윈백’ 사례가 다수 포함돼, 글로벌 SaaS 기업으로서 에스티씨랩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사례로 일본 최대 IP 보유 기업 B사는 글로벌 입찰 경쟁을 통해 에스티씨랩을 선택했다. 가상대기실 솔루션 ‘넷퍼넬(NetFUNNEL)’뿐 아니라 매크로 감지 및 차단 솔루션 ‘봇매니저(엠버스터)’를 동시에 도입했다. 일본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인 G그룹과의 협업도 본격화됐다. 해당 플랫폼에 입점한 중소 이커머스 사업자들도 넷퍼넬을 이용함으로써, 일본 내 넷퍼넬 도입 기업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커머스 외에 일본 부동산 업계 1위인 M사와 굴지의 종합상사 T사도 넷퍼넬을 도입했다. 또 교육 플랫폼 기업 에이티시스템(ATSystem)은 중·고등학교 입학 신청 및 합격 발표 등 트래픽 폭증 시기에 에스티씨랩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모든 산업에서 트래픽 관리가 기업 경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