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자신의 재산 99%를 기부하겠다는 계획이 장기적으로 버크셔해서웨이의 지배 구조와 주주행동주의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워렌 버핏 회장이 설계한 기부 계획이 60년간 주주행동주의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방어막을 시험대에 올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2010년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 서한에서 자신의 버크셔 주식 99%에서 나오는 수익이 사망 후 유산 정리가 끝난 뒤 10년 안에 자선 목적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일정은 오랜 기간 외부 압력으로부터 복합기업인 버크셔해서웨이를 보호해온 의결권 지배 구조가 단계적으로 해체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문제는 버핏 회장의 아들인 하워드 버핏(Howard Buffett)이 최근 인터뷰에서 부친이 원하는 ‘상대적으로 빠른’ 기부 집행과 버크셔 의결권 지배력 상실 사이의 균형을 언급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다. 하워드 버핏 이사는 형제들과 함께 유산 배분을 맡는 입장으로, CNBC 진행자 베키 퀵(Becky Quick)
TSMC가 중국의 텐센트를 제치고 아시아 기업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한 달 넘게 유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널은 이날 종가 기준 TSMC의 시가총액이 6000억 달러(약 771조9000억 원)로 5690억 달러(약 680조885억 원)에 그친 텐센트를 앞섰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TSMC의 시가총액은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에 이은 세계 상장사 9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TSMC는 지난해 8월 이후 시가총액 면에서 텐센트를 여러 차례 추월한 적이 있으나 그 기간은 길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TSMC가 지난해 12월 15일 이후 아시아 기업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고 WSJ은 설명했다. TSMC는 타이베이증시와 뉴욕증시에 상장돼 있으며, 지난 17일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음에도 올해 들어 4% 정도 상승한 상태이다. 텐센트의 주가는 지난해 1월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이후 중국 당국의 지속적인 빅테크 때리기의 여파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에서 지난 1월 775.50홍콩달러까지 올랐던 텐센트의 주가는 현재 466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