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설 연휴를 고려해 앞으로 3주간 사적모임은 현행 4인에서 6인으로 완화하되, 그 외의 조치는 현행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1차장은 “(이는) 오미크론이 우세화되는 전환의 시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향후 3주간 오미크론은 우세종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특히, 전환 과정에서 중증화율이 높은 델타 변이도 함께 대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방역대응이 쉽지 않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중증 환자의 발생과 의료체계 여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이후에는 각종 방역규제를 차근차근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 회의 등을 통해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했다. 이 회의에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거리두기에 대해 속도를 조절하자는 의견과 완화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방역의료분과 등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에 대비해 현행 조치를 유지하거나 소폭만 조정하자는 의견이었다. 이어 경제민생분과 위원들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는 11월 1일부터 4주 동안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적용으로 백신 접종유무와 상관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진다. 다만 식당과 카페에서는 미접종자 이용 규모를 4명까지로 제한한다. 또 그동안 생업시설에 적용되던 운영시간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해 24시간 영업이 가능하지만 유흥시설은 밤 12시까지로 완화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권 1차장은 “여러 논의와 숙의를 거쳐 이제 더 나은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 걸음을 발표한다”며 “새로운 일상으로의 회복은 안전한 일상과 행복한 일상, 회복의 일상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전까지는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보편적 규제를 중시했지만, 이제는 중증·사망 발생 억제로 방향을 전환하고 예방접종률 제고와 미접종자, 취약계층에 전파를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고 말했다. 3단계 걸쳐 단계적 완화 정부는 오는 11월 1일부터 향후 3차례에 걸쳐 방역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데, 서민경제 애로 및 방역적 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다음달로 예상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구체적인 방역체계 전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합동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위원회는 이달 말을 목표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경제·사회문화·방역의료 등 각 분야별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 누적, 사회적 양극화 심화 등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제·사회적 지원, 방역·의료 대응 등 분야별로 전문가 정책자문 및 국민적 의견수렴을 거쳐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민관합동 기구인 위원회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정부위원 8명, 민간위원 30명을 포함한 40명이 참여한다. 민간위원은 분과별로 경제민생 7명, 사회문화 8명, 자치안전 7명, 방역의료 8명 등 각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가 합류했다. 위원회는 사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달 30일 경주시 성동시장 및 경주역 일원에서 제306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이승철 신임 품질안전본부장을 비롯한 한수원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한수원이 제작한 코로나19 예방 실천수칙 안내 리플릿과 KF94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승철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으로 경주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길 기대한다”며, “한수원도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9월 5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해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의료정책실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부산, 대전, 제주 등 4단계가 적용된 지역은 현 체계를 유지하되 식당과 카페 등의 방역은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는 밤 9시 이후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는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4인까지 식당과 카페 이용이 가능하도록 허용한다. 아울러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도 3단계를 적용하고 사적모임 4인 제한 등 현 체계를 유지하는데, 다만 지자체별로 단계 기준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해 시행한다. 이 제1통제관은 거리두기 2주 연장에 대해 “일부에서는 단기간에 유행 통제가 어려우므로 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좀 더 긴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중대본 논의에서는 추석 연휴를 고려해 우선 2주를 연장하고 이후 방역상황을 점검해 다시 한번 거리두기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도권 등 4단계 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민·관 협력을 통해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운영 중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은 그동안 60-74세 732만 명(예약률 80.6%), 50-59세 617만 명(예약률 84.0%) 등 예약을 실시하였으며, 최근 50대 예약 시 접속자가 일시에 대량*으로 몰리면서 일부 시간대에 접속지연과 기능상 오류 등이 발생하였다. 당시 과도한 접속 대기시간을 표출, 정상적 접속의 어려움, 예약 시간 전에 예약이 되거나 대상자를 인식하지 못하는 등 기능 오류도 발생한 바 있으며, 또한, 우회 접속 등 공정하지 못한 예약 방법이 공유되면서, 예약 대상자의 불만을 야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련 부처와 민간의 전문인력을 포함한 합동 특별 전담조직(TF)을 구성하여, 사전예약 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해 왔다. 질병청과 행안부는 사전예약시스템 점검·기능개선 등을 전담하고, 과기부는 클라우드 내 본인인증 이관 등을 주도하였다. 사전예약시스템 접속 시 가장 큰 과부하 요소인 본인인증 기능을 민간 클라우드로 이관하면서 간편 인증 체계도 도입하여, 접속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생활건강은 2021년 상반기 매출 4조581억원, 영업이익 7063억원, 당기순이익 48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3%, 10.9%. 10.6%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상반기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백신 접종의 확대로 코로나19 해소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았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 등으로 경영환경 개선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럭셔리 브랜드와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이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뷰티(Beauty)와 데일리 뷰티(Daily Beauty)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 매출은 2조9111억원, 영업이익은 57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9%, 17.4% 성장했다. 2분기 매출은 2조214억원, 영업이익은 3358억원, 당기순이익은 22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4%, 10.7%, 10.6% 증가한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두 분기를 제외한 62분기,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한 분기를 제외하고 65분기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 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뷰티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화이자 백신의 1, 2차 접종간격이 한시적으로 조정된다. 26일부터 화이자 백신의 접종간격은 기존의 3주에서 4주로 조정돼 안내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3일 “백신 접종간격이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로 되어 있지만 필요한 경우 최대 6주 이내에 접종을 완료하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권 2부본부장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 백신의 접종 간격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문가들과 논의해 mRNA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의 접종간격을 상황에 따라 최대 6주 범위 내에서 조정 가능하도록 한 이유는 첫 번째로 피접종자와 의료기관의 접종 편의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접종 예정자는 당일 건강상태와 출장, 시험일정 등 개인사정과 의료기관의 접종 여건 등을 고려해서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어서 “두 번째로는 진행 중인 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것”이라며 “7~8월 중에 도입되는 백신 총량은 충분하지만 접종기관별 예약을 대비해서 세부적인 공급상황 등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된다. 현행 4단계는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거센 확산세를 고려해 내달 8일까지 연장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계속 이어진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높고 거센 4차 유행의 파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4차 유행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다”면서 “국민들께서는 불요불급한 사적 모임과 약속은 취소해 주시고 주말 이동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2차장은 “오늘 확진자 수는 1600명대 초반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말 3차 유행에 비해 4차 유행을 경험하고 있는 지금은 1410명 수준으로 2배 이상 규모가 큰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3차 유행 시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한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 허가했다. 용법과 용량은 12~15세의 경우에도 기존 16세 이상과 동일하게 백신을 희석한 후 0.3ml로 1회 접종하고 3주 후 추가로 접종하면 된다. 한편 ‘코미나티주’는 지난 5월 5일 캐나다에 이어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도 12세 이상 접종으로 허가변경했다. 식약처는 ‘코미나티주’ 백신을 접종받은 12~15세에서 안전성은 16세 이상과 전반적으로 유사해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12~15세에서 나타난 이상사례는 16세 이상과 유사했으며 중대한 이상사례는 없었는데, 일반적으로 흔하게 나타난 이상사례는 주사부위 통증, 피로, 두통, 근육통, 오한, 관절통, 발열 등이으로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고 백신 접종 후 며칠 내에 소실됐다. 또한 12~15세에 대한 효과성의 경우 코로나19 예방효과와 면역반응으로 평가한 결과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먼저 예방효과는 2차 접종 후 7일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1983명(백신군 1005명, 위약군 9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T 이현아 AI&CO장(컴퍼니장)은 “SKT의 AI 기술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 전반의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NUGU vaccine carecall)’을 본격 상용화한다. SKT는 28일 충남 아산시를 시작으로 충청남도·경상남도·광주광역시 등에서 ‘누구 백신 케어콜 ’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에도 광역 지자체 중심으로 대상 지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이동통신망(IMS)상에 구축된 SKT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면역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대응 방안을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대상자가 전화를 받으면 누구(NUGU)가 “백신 접종 예약된 날짜가 O월 OO일 오전 O시이고 장소는 OO보건소인데요, 이날 오실 수 있으시죠?”, “혹시 지금 OOO님 주사 맞으신 곳에 통증 있으신가요?” 등의 백신 접종 사전·사후 안내를 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