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꼬가와전기가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배터리 공급망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인터배터리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주요 이차전지 업체를 비롯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640여 개사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요꼬가와는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제조의 전 밸류체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배터리 전극 전용 코팅 중량 측정 시스템 △배터리 소재 온도 모니터링 솔루션 △AI 기반 무선 기기 △코리올리 효과를 이용한 질량유량 및 밀도 측정 유량계 △가스 분석 솔루션 △플랜트 운영 통합 관리 솔루션 △배터리 소재 입자 분석 시스템 △BMS 및 배터리 환경 시험 솔루션 △시리얼 통신 분석 솔루션 △무선 데이터 수집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요꼬가와는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배터리 제조 산업에서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
현대자동차가 미국 미시간주에 '안전성 평가 및 조사 연구소'(STIL)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 슈피리어 타운십의 '현대·기아차 미국 기술센터' 단지 내에 5000만 달러(약 600억 원) 규모의 별도 안전 연구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연구소에는 차량 충돌 시험장·고전압 배터리 시험장·법의학 실험실·500m에 달하는 테스트 트랙·역동성 시험장 등이 갖춰질 예정이며, 내년 가을 개관이 목표다. 현대차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2 시카고 오토쇼에서 이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카스쿱스는 "이 연구소는 사고 요인 사전 식별·승객 안전 보호·충돌 방지 등 안전에 대한 현대차의 다짐을 재강화할 것"이라면서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과의 합의를 거쳐 설립이 추진됐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결함이 발견된 차량의 리콜을 지연시키고 리콜과 관련한 특정 정보를 NHTSA에 부정확하게 보고했다는 의혹을 샀으며, 연구소 설립은 이와 관련한 동의명령의 결과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동의명령제는 불공정 거래 또는 독과점 위반 혐의를 받는 기업이 당국과 협의를 거쳐 시정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