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Haezoom)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로 한국전력거래소(KPX)가 공개한 예측 오차율 자료에서 태양광, 풍력, 혼합자원 중 혼합자원 부분에 최소 오차율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KPX는 매분기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참여자원에 대한 예측 오차율을 공개하고 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해줌이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혼합자원에서의 최소 오차율이 해줌의 최소 오차율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단순 기술 실험이 아닌 실제 전력시장 실적 기반의 데이터로, 기술 신뢰성과 시장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해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해줌이 국내 최초 VPP(가상발전소) 기업으로서 선두를 달리고 있음을 증명하며 다가오는 육지 재생에너지 입찰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해줌은 인공위성 영상, 수치 예보 모델, 기상 데이터 등을 결합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운량·일사량 추정 알고리즘으로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제주 입찰제도 시범사업에서 축적된 대규모 실증 데이터를 AI로 학습시켜 예측 오차율을 지속 개선하며 발전사업자의 리스크를
항공사진 AI 분석으로 정밀도와 재현율 95% 달성…제주도 전역에서 태양광 패널 5만여 개 검출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가 SK텔레콤 개발부서와 함께 항공사진과 위성영상을 AI 기술로 분석해 미계량 태양광 발전소를 정확하게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딥러닝 알고리즘의 일종인 합성곱신경망(Convolution Neural Network, CNN)을 활용해 개발된 이 기술은 자체 검증 결과, 정밀도와 재현율이 각각 95%, 94%로 조사돼 분산전원 확대에 따른 전력망 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스티헤르츠는 2021년 4월 전국 13만개의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하나의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로 연결하고 발전량 예측을 수행한 ‘대한민국 가상발전소’를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기상정보와 함께 현재 가동 중인 약 8만 개의 재생에너지 발전소(용량 합계 18GW)를 지도 위에 표시한 ‘햇빛바람 지도’를 개발해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식스티헤르츠가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은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식스티헤르츠의 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솔라커넥트가 1일 시행된 전력거래소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해 발전소 용량 약 200MW를 모집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로, 20MW 이상 설비 용량을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가 전날 발전량 예측치를 제출하고, 당일 오차율 이내로 이행하면 정산금을 받는 제도다. 참여 방법은 1MW 미만 발전소를 20MW 규모로 모아 전력중개 사업자와 함께 참여하거나 20MW 초과하는 단일 발전소가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의 핵심은 정산금 규모가 결정되는 요소인 참여 자원의 크기와 발전량 예측력이다. 솔라커넥트는 현재 전력중개 참여 용량이 약 200MW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솔라커넥트는 발전소 빅데이터(현재 약 1.6GW) 기반의 발전량 예측 기술로 올해 ‘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실증사업’에 공식 합격했다. 또 최근에는 ‘발전소 군집화 및 군집 기반의 이상 진단 방법’에 대한 기술 특허를 취득해 변수에 따른 예측의 정교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솔라커넥트에 따르면, 오차율 범위를 넘어서도 솔라커넥트 전력중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