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 Group(esmo AG 이하 esmo)이 반도체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아폴로 쿼드 핸들러(Apollo Quad Handler 이하 아폴로)’를 시장에 내놨다. 아폴로는 반도체 테스트 공정을 타깃으로 설계됐다. 반도체 제조사,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업체(OSAT) 등이 반도체 제조 공정 내 최종 테스트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esmo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유연성·안정성·에너지효율 등 반도체 업계에 뿌리내린 트렌드를 충족하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일 칩에 혼합 기능을 탑재한 ‘SoC(System on a Chip)’, 인공지능 인프라를 위한 ‘AI 칩’ 등 고집적 반도체 테스트에 활용 가능하다. 이번 신모델은 범용 입출력(I/O)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유연한 모듈 구성과 설치·운영 확장성이 확보됐다. 아울러 쿼드 규격은 가로·세로 2.5mm부터 50mm, 단일 규격은 최대 가로·세로 각각 125mm·120mm의 제품을 취급한다. 가동 온도 범위는 –80~225°C다. 사이먼 무르나우어(Simon Murnauer) esmo 연구개발(R&D) 매니저는 “아폴로 쿼드 핸들러는 연결성·통합성이 강조되는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SKC의 반도체 기판사업 투자사 앱솔릭스가 미국 현지 교육기관과 손잡고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에 나선다. 앱솔릭스는 조지아 피드몬트 기술공대(GPTC)와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설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으로 앱솔릭스와 GPTC는 반도체 품질관리와 결함분석 등 직무 맞춤형 산학협력 교육훈련 커리큘럼을 구성하기로 했다. 반도체 글라스 기판 사업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GPTC는 조지아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랜 역사를 가진 기술 교육 전문 커뮤니티 칼리지 중 하나다. 앱솔릭스는 작년 11월부터 조지아주에 반도체 글라스 기판 생산공장을 짓고 있으며 내년 완공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역 최고 산업기술 전문 교육 기관인 GPTC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