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신년부터 휘청한 시총 1위 애플, 추격하는 MS에 따라잡히나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스, 애플 투자 등급 비중 축소로 변경해 애플의 주가가 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투자은행의 부정 평가에 휘청거리고 있다.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66% 하락한 185.48달러(24만3164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지난달 중순 이후 3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시가총액도 3조 달러에서 더 멀어졌다. 이날 주가 하락은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부정적 평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바클레이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애플에 대한 투자 등급을 '비중 축소'로 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161달러에서 160달러로 내렸다. 바클레이스 팀 롱 분석가는 "현재 아이폰15의 판매 부진, 특히 중국에서의 부진은 (올해 새로 나올) 아이폰16의 판매 부진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는 애플의 하드웨어 판매에 전반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수익성 높은 서비스 부문도 규제로 인해 일부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비스 부문은 애플 전체 매출 중 아이폰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팀 롱 분석가는 "올해 구글 트래픽획득비용(TAC)에 대한 첫 판결이 나올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