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애리조나에서 인공지능 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1천650억달러 규모 투자 확대와 생산 능력 증설에 나서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TSMC는 이미 미국에 1천650억달러를 투입하기로 약속한 상태이며, 이는 미국 정부의 국내 반도체 제조 역량 재건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TSMC 최고재무책임자 웬들 황(Wendell Huang) 재무총괄은 19일(현지 시간) CNBC 앵커 에밀리 탄(Emily Tan)과 인터뷰에서 애리조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 재무총괄은 “인공지능 대세(AI 메가 트렌드)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갖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대만과 미국에서 설비 투자를 확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단순히 확장만이 아니라, 가능한 곳에서는 투자 속도를 높여 수요를 충족하고 격차를 줄이려 한다”고 말했다. 이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과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이 공동으로 'DHL 무역 동향 2025(DHL Trade Atlas 2025)'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 세계 약 200개국의 무역 트렌드를 분석해 국제 무역의 흐름과 전망을 종합적으로 제시한 이번 보고서에서는 특히 아시아가 글로벌 무역의 중심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끈다. DHL의 이번 보고서 내용을 큰 주제에 따라 정리했다. 국제 무역, 향후 5년간 더 가파른 성장 그래프 그릴 것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무역은 지정학적 긴장, 관세 인상,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 등 다양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향후 5년간 지난 10년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시아 지역이 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무역 성장률과 규모 모두에서 상위 30위 안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의 경우, 무역 규모 부문에서 3위를 유지하면서 성장 속도 부문에서는 15계단 상승해 17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연평균 무역 성장률은 5.2%에서 7.2%로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인도는 세계 무역 성장의 6%를 차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