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픽스(TelePIX)가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이 처음으로 공동 주최한 ‘지구 관측 분야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국제 워크숍’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연구 성과가 채택됐다고 9일 밝혔다. 텔레픽스의 연구 성과는 6건이 채택됐으며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접근 방식의 혁신성과 상업용 제품 및 서비스에서의 실제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경쟁 심사를 통과해 우주 AI 관련 국제 수준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구 관측 분야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국제 워크숍’은 지구관측 위성영상 관련 AI 원천기술인 파운데이션 모델의 최신 기술개발 성과와 개발 동향 등을 논의하는 행사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딥러닝에 이은 AI 분야의 최신 혁신으로,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사전 학습해 복잡한 패턴과 숨은 정보를 스스로 파악하고 이후에는 소량의 데이터만으로도 다양한 과제에 적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해 비교적 적은 양의 데이터로 분석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대규모 라벨링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지구 관측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전 세계 지구 관측 및 AI 전문가들이 모여 지구 관
우주 인터넷 기술 2022년 2월 24일부터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지상 인터넷, 통신망을 파괴해 지휘통신체계를 붕괴시키고자 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 받아 인터넷, 통신망을 빠르게 복구하여 판세를 뒤엎었다. 스타링크와 같은 우주 인터넷 서비스는 전 세계 어디서나 초고속 통신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SPACEX, Amazon, Telesat, OneWeb 등 글로벌 기업이 우주 인터넷 보급을 위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우주 인터넷은 인공위성을 통해 인터넷 음영지역이나 광대역 인터넷이 불가능한 곳에 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술로 재해·재난·분쟁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아 군과 정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비행기나 선박에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자동차 등 6G 서비스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연결 인터넷을 실현하기 위한 인프라는 GEO(Geostationary Earth Orbit) satellite(정지궤도위성), LEO(Low Earth Orbit) satellite(저궤도위성), 5G/6G, 레이저 통신이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