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맞은 종합물류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가 ‘고객의 공급망을 끝까지 책임지는 100년 기업’을 그룹 비전으로 선포하며, 실행 중심의 체질 개선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태웅로직스는 지난 20일 비전선포식을 열고, 향후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한 구조적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지난 30년간의 성장 궤적을 되짚는 동시에, 다음 30년과 100년을 향한 물류 기업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태웅로직스는 단순한 외형 성장보다 실행력을 중심으로 한 조직 체질 전환과 지속 가능한 물류 경쟁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비전선포식에서 “태웅로직스는 지난 30년간 고객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이제는 다음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100년 기업을 만들어갈 시점”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 있는 실행을 통해 태웅로직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비전선포를 계기로 중장기 성장 전략 5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사람 중심의 비즈니스’를 핵심 가치로 삼고,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실행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한국과 이집트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을 공식화하며 유럽·중동·아프리카를 잇는 글로벌 물류 허브 협력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집트 정부와 CEPA 공동선언문을 체결하고 수에즈운하를 축으로 한 물류·공급망 협력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문 서명은 단순한 통상 협력 차원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전략적 물류 거점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북아프리카의 핵심 물류 허브인 이집트와의 제도적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수출입 물류 동선을 다변화하고, 중동·아프리카 시장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집트 투자통상부와 CEPA 추진 의지를 확인한 데 이어, 수에즈운하 경제특구청과 면담을 갖고 한국 기업의 물류·제조 거점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수에즈운하 경제특구는 전 세계 해상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에즈운하 경제특구를 한국 기업의 생산·물류 복합 거점으로 활용할 경우,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효율적인 공급망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항만